AI 핵심 요약
beta-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지지율 하락에 냉정히 책임지겠다고 했다.
- 그는 당내 친청·친석계 갈등엔 전쟁 말고 경쟁하라고 비판했다.
- 여야 모두 허위 공격 대신 국민 앞 합리적 논쟁을 주문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승현 신정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지방선거 이후 국정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국민들이 저에 대해서도, 당에 대해서도 마음에 안 든다는 사람이 늘어난 것"이라며 "냉정히 받아들이고 무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과열되고 있는 이른바 친청(친정청래)계와 친석(친김민석)계 사이의 민주당 내 당권 경쟁과 갈등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 2층 대브리핑룸에서 열린 유럽 순방 성과와 국정 현안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선 이번 순방 성과 브리핑과 현안 기자회견은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 넘게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선거일을 기점으로 지지율이 폭락하고 있다"며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정은 변한 게 없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작으나마 성과들이 있는데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다"며 "더 많이 노력하고 원인 제거를 위해 애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권 내 당권 경쟁 "경쟁 아닌 전쟁 해서 되겠느냐"
이 대통령은 지지율 하락의 원인에 대해 "가장 큰 것은 먹고살기 힘든데 뭘 갖고 싸우느냐, 너희 다툼이 우리 삶과 무슨 상관 있느냐 하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며 "우리 국민이 보기에 화날 만하다"고 진단했다.
이 대통령은 "최대한 빨리 이 상황을 정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우리가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상황에서 더 효율적으로 국민과 국가를 위해 주어진 책임을 잘할 수 있을까 탐구하는 과정이라고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나름 최선을 다했지만 국민들께서 기대하는 만큼의 선택을 해주지 않았다"며 "그래서 생긴 문제도, 논쟁도, 다툼도 있고 대책을 둘러싼 논쟁과 다툼도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여권 내 당권 경쟁에 대해 "같은 진영이라고 하는 울타리 안 사람들끼리 경쟁이 아닌 전쟁을 해서야 되겠느냐"며 "모욕하고 헐뜯고 없는 사실을 만들어서 공격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이어 "있는 사실에 기초해서 논쟁하고 경쟁해야 한다"며 "없는 것을 지어내는 허수아비 전법은 나쁜 짓"이라고 꼬집었다. 또 "모욕하지 말라"며 "왜 그렇게 서로 모욕하고 폄하하느냐"고 비판했다.

◆"누가 더 잘하고 효율적인가, 국민 앞에서 논쟁하면 좋겠다"
이 대통령은 "정치문화도 더 잘하기 경쟁, 합리적 경쟁, 논쟁을 해야 한다"며 "진짜 죽일 듯 싸우다 진짜 죽이면 어떻게 하느냐. 적도 아니고 우리와의 차이가 아무리 큰들 상대와의 차이보다 크겠느냐"고 강조했다.
여야 간 정치 공방에 대해서도 "합리적 논쟁을 하면 국민들이 누가 더 멋있는지 판단할 텐데 표현은 왜 그리 저렴하며 없는 사실을 지어내서 음해하느냐"고 지적했다. 그는 "저를 공격하더라도 없는 얘기를 만들지 말라"며 "내가 언제 주가 9000포인트를 갖고 자화자찬했느냐"고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주식시장 양극화도 심각한 자산 양극화를 불러 완화하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없는 사실을 만들어서 교만하게 그러지 말라고 하면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 대통령은 "여야 간이든 당내든 정치적인 논쟁은 전쟁이 아닌 경쟁이었으면 좋겠다"며 "죽이기 경쟁, 구태 경쟁이 아닌 누가 더 잘하나, 효율적인가 국민 보는 앞에서 논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kim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