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블랙록이 9일 HLB 지분을 6.05%로 늘렸다.
- 지난 3월 첫 공시 후 3개월 만에 추가 매입했다.
- 하반기 HLB 신약 허가·R&D 일정에 관심이 쏠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HLB, 7월 간암 치료제 FDA 허가 심사 예정
HLB, 9월 담관암 치료제 허가 결과 대기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HLB 지분을 추가 매입하며 보유 비중을 확대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블랙록 계열사인 블랙록 펀드 어드바이저스(BlackRock Fund Advisors)는 HLB 주식 139만1297주를 보유해 지분율 6.05%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시는 블랙록 펀드 어드바이저스를 포함한 블랙록 계열 13개 법인이 투자자문사 자격으로 운용하는 펀드와 고객 계좌의 보유 지분을 합산한 내용이다. 블랙록은 지난 3월 HLB 지분 5% 이상을 확보하며 처음 대량보유 사실을 공시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보유 비중을 추가로 늘렸다.

현재 블랙록의 지분율은 진양곤 HLB그룹 회장을 비롯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 9.19%에 근접한 수준이다. 다만 블랙록은 글로벌 지수 추종 및 기관투자 자금 운용을 주력으로 하는 자산운용사로, 일반적으로 경영 참여 목적보다는 투자 포트폴리오 운용 차원의 지분 보유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장에서는 이번 지분 확대 배경으로 HLB가 하반기 주요 신약 허가 심사 결과와 연구개발(R&D)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HLB는 오는 7월 간암 1차 치료제 후보물질인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여부 결정을 앞두고 있다. 이어 9월에는 담관암 치료제 후보물질 리라푸그라티닙의 FDA 허가 심사 결과도 예정돼 있다.
계열사들의 주요 연구개발 일정도 이어진다. HLB테라퓨틱스는 신경영양성 각막염(NK) 치료제 후보물질 'RGN-259'의 글로벌 임상 3상(SEER-2)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HLB이노베이션은 CAR-T 치료제의 혈액암 대상 임상 1상 중간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HLB 관계자는 "블랙록의 지분 확대는 기관투자자의 투자 판단에 따른 결과"라며 "하반기 예정된 주요 허가 심사와 연구개발 성과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