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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특징주] 애플 WWDC, 곧 개막...주목할 3가지 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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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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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이 8일 WWDC에서 새 AI 전략과 iOS 27 등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 애플은 구글 제미나이 기반 새 시리와 전용 앱, CoreAI를 앞세워 챗봇·웹검색·시각 인식 등 AI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 iOS 27 등은 리퀴드 글래스 보완, 성능·배터리·보안 개선과 함께 카메라·알림·지갑·사파리·워치OS 등 전반에 세부 기능을 손질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 기사는 6월 8일 오전 08시1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6월5일 블룸버그통신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애플(AAPL)은 월요일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새 인공지능(AI) 전략을 발표한다. 2년 전 첫 AI 출시 당시 기술 완성도 미흡과 기능 지연이 잇따랐던 만큼, 이번 행사는 일종의 재기 시도로 평가받는다.

애플은 기조연설을 통해 시리 디지털 어시스턴트의 전면 개편과 다수의 신규 AI 기능, 아이폰·아이패드·맥·애플워치·애플TV·비전 프로 헤드셋용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작년 명칭 변경 방침에 따라 신규 소프트웨어는 iOS 27, iPadOS 27, macOS 27, tvOS 27, watchOS 27, visionOS 27로 표기된다.

애플이 카메라 앱에 새로 적용할 시리 기능과 화면 상단 스와이프로 여는 '검색 또는 질문(Search or Ask)' 인터페이스 예상 화면을 담은 블룸버그통신의 자체 제작 일러스트레이션 [사진=블룸버그통신]

올해 운영체제 업데이트는 2025년 '리퀴드 글래스' 인터페이스를 도입했을 때와 달리 대규모 디자인 변경에 치중하지 않는다. 소프트웨어 안정성과 반응속도 개선, 배터리 효율 향상, 성능 강화가 주된 방향이며, AI 기능 통합을 병행한다. 이 같은 접근 방식은 품질 개선에 집중했던 2009년 맥 OS X 스노 레퍼드, 2018년 iOS 12와 결을 같이한다.

애플은 기업 고객과 신흥 시장 이용자를 겨냥한 기능도 추가로 개발 중이다. 인도·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 공략이 목표다. 새 iOS에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폴더블 아이폰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내부 변경 사항도 포함된다.

AI 개선 측면에서는 개발자가 AI를 앱에 더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CoreAI'라는 새 시스템이 도입된다. AI 에이전트 개발사는 시리와 애플 자체 AI 앱·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시리 전면 개편과 전용 앱

이번 AI 전략의 핵심은 내부 코드명 '캄포'로 알려진 새 시리다. 단순 음성 제어 시스템에서 벗어나 iOS·iPadOS·macOS 전반에서 다양한 작업을 처리하는 AI 전반 보조 수단으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다. 사내·외 앱에 대한 시리 제어도 더 쉬워진다.

새 시리의 동력은 알파벳(GOOGL) 구글의 제미나이 모델이다. 애플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계약에 따라 구글의 기반 기술을 활용하고, 새 시리의 상당 부분을 구글 서버에서 구동한다. 애플이 사용자 데이터 보호를 강점으로 내세워 온 만큼, 이 방식을 두고 프라이버시 논란이 제기될 수 있다.

새 시리 기능 가운데 상당수는 2024년 처음 발표됐다가 수차례 지연된 것들이다. 사용자의 기기와 애플 계정 전반에 걸친 개인 데이터 접근 기능이 대표적이다. 시리는 화면에 표시된 정보에 반응하고 음성 명령으로 앱 내 심층 탐색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메일 작성처럼 보다 복잡한 작업도 시리에 맡길 수 있다. 주제와 관련 정보를 주면 시리가 메일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웹·이전 이메일·일정·연락처·메모 데이터를 함께 불러온다. 일정 잡기 전 시리에게 가능한 시간대를 물어볼 수도 있으며, 일정 중복 감지 기능도 강화된다.

시리는 2022년 처음 도입된 온스크린 요소인 다이나믹 아일랜드 안에 자리를 잡는 방식으로 새롭게 설계됐다. '시리'라고 말하거나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면 기존 화면 테두리를 감싸던 발광 인터페이스 대신 새 애니메이션과 함께 다이나믹 아일랜드 안에서 시리가 열린다. 이 모드는 음성 기반 질의와 검색에 최적화된 어두운 계열 인터페이스를 채택한다.

아이폰 화면 상단 중앙에서 아래로 스와이프하면 새 '검색 또는 질문(Search or Ask)' 인터페이스가 열린다. 알림 센터는 기존과 달리 화면 왼쪽 상단에서 아래로 스와이프해 열게 된다. 새 검색 또는 질문 화면에서는 앱 실행, 문자 전송, 날씨 확인, 일정 추가, 메모 검색, 앱 내 단축 기능 실행, AI 웹 검색 등이 가능하다.

시리는 이제 오픈AI의 챗GPT와 앤스로픽의 클로드, 구글 제미나이 등 인기 AI 플랫폼과 경쟁하는 챗봇으로도 거듭난다. 2011년 출시 이후 유지해 온 음성 어시스턴트 성격에서 벗어나 대화형 AI로 전환하는 것으로, 경쟁사들에 비해 늦은 행보다.

외부 챗봇 연동도 확대된다. 현재는 챗GPT만 통합돼 있지만, 검색 또는 질문 화면에서 클로드·제미나이·챗GPT 사이를 전환할 수 있게 된다. 복수의 명령을 한 번에 입력하는 기능도 추가된다. 날씨 확인, 일정 생성, 문자 전송을 단일 프롬프트로 동시 처리하는 방식이다.

올해 가장 주목할 만한 추가 기능은 iOS·iPadOS·macOS용 시리 전용 앱이다. 대화 내역 관리와 이전 대화 재개가 가능하며, 챗GPT와 유사한 챗봇 화면을 갖춘다. 시리 결과물에서 곧바로 앱으로 진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시리 앱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애플은 자체 웹 검색 서비스를 시리에 처음으로 탑재해 퍼플렉시티 AI와 경쟁에 나선다. 퍼플렉시티는 애플이 인수를 검토한 적 있는 스타트업이다. 사용자를 구글이나 챗GPT로 보내지 않고 자체 엔진으로 답변을 제공하며, 요약·정보 목록·대형 이미지가 포함된 결과물을 출력한다. '시리에 질문하기(Ask Siri)' 기능은 iOS 전반에서 텍스트와 기타 맥락 정보를 어시스턴트에 전달해 추가 분석과 답변을 받을 수 있게 한다. 텍스트 선택 시 복사·붙여넣기·공유 버튼과 함께 표시되는 방식으로, 오픈AI 소프트웨어의 '챗GPT에 질문하기' 버튼과 유사하다. '시리로 작성하기(Write with Siri)' 기능은 운영체제 전반에서 텍스트 작성을 보조하며, iOS·iPadOS 키보드에 새 버튼으로 추가된다.

애플은 새 시리에 '베타' 및 '프리뷰' 딱지를 붙이고 있어, 올가을 출시 시 완성된 소프트웨어로 내세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초기 진입자를 위한 대기자 명단 방식도 검토되고 있다.

시각 인식과 신규 AI 기능

애플은 iOS 27에서 시각 인식(Visual Intelligence) 기술을 대폭 강화한다. 기존에는 카메라 컨트롤 버튼에 종속된 인터페이스 형태였으나, 카메라 앱 내 시리 옵션으로 이동해 운영체제 전반에서 접근성을 높인다. 영양 성분 표시와 연락처 정보 인식 기능이 새로 추가되며, 현재도 식물 같은 사물 인식, 일정 정보 추출, 챗GPT·구글 검색 이미지 전송 등이 가능하다.

사진 편집에도 AI 기반 신규 도구가 대거 추가된다. 사파리 브라우저에는 탭을 쇼핑·여행·업무 등 주제별로 자동 정리하는 'Organize Tabs' 기능이 도입된다. 이모티콘 생성 기능 젠모지는 사용자 사진과 자주 입력하는 문구를 바탕으로 젠모지 이미지를 자동 생성하는 '추천 젠모지' 옵션을 추가한다. 젠모지와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 앱에 쓰이는 자체 이미지 생성 모델도 화질과 사실감 향상을 위해 개선된다.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 앱은 iOS 27·iPadOS 27·macOS 27 전반에서 전면 재설계된다. AI를 활용한 맞춤형 배경화면·홈 화면 배경 생성 옵션도 추가되며, 단축어 앱은 이제 자연어 입력만으로 자동화 절차를 만들 수 있게 된다. iOS 27과 iPadOS 27에는 시스템 전반에 적용되는 문법 검사 기능도 새로 도입된다.

iOS 27 및 기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애플은 운영체제 전반에서 버그 감소, 보안 강화, 결함 제거를 추진하고 'iOS 26' 시리즈에서 도입한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도 다듬는다. macOS 27 업데이트는 macOS 26 타호에서 나타난 리퀴드 글래스의 그림자·투명도 문제를 완화하는 소폭 재설계를 포함한다. 맥 실리콘 탑재 맥의 성능 향상도 이번 업데이트의 주된 목표 중 하나다.

아이폰 배터리 효율 향상을 위한 성능 개선도 추진 중이나,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할지는 불분명하다. iOS 27 카메라 앱 인터페이스는 사용자가 화면 상단의 제어 항목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완전 맞춤 설정을 지원한다.

알림 방식도 바뀐다. iOS 27·iPadOS 27의 알림은 화면 왼쪽에서 슬라이드 방식으로 표시되며, 알림 센터 열기 제스처가 왼쪽 상단 스와이프로 변경되는 새 제스처 체계와 연동된다.

지갑 앱에는 사용자가 직접 디지털 티켓과 기프트카드를 만들고 맞춤 설정할 수 있는 '패스 만들기(Create a Pass)' 기능이 추가된다. 지갑 앱과 메시지 앱에 내장된 새 영수증 분할 기능은 영수증 사진을 찍어 항목별로 지인에게 배분하고 청구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사파리 브라우저 시작 화면은 즐겨찾기·북마크·읽기 목록·방문 기록 간 이동을 위한 4개 탭이 상단에 배치되는 형태로 개편된다. 날씨 앱에는 기온 외에 강수량·바람 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현재 상태(Conditions)' 패널이 추가된다. iOS 27·iPadOS 27에서는 키보드 활성화 시 키가 화면 아래에서 위로 슬라이딩되는 새 애니메이션이 적용된다.

watchOS 27은 중앙 상단에 큰 시계 디자인과 하단 3개 요소로 구성된 새 모듈러 워치 페이스를 선보인다. 심박수 모니터링과 피트니스 추적 기능도 개선된다. AirPods 설정 제어 화면은 편의성과 가독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면 재편된다. iOS 27은 구글 캐스트 같은 서드파티 에어플레이 스트리밍 대안도 지원한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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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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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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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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