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여야가 1일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사고에 애도하고 선거운동을 조정했다.
- 민주당은 전국 로고송·율동 금지와 유세 중단을 지시하고 지도부와 후보들이 일정을 취소하며 현장 방문과 사고 수습을 촉구했다.
- 국민의힘 등 다른 정당 후보들도 로고송·유세차 자제, 일정 취소·축소로 조용한 선거운동과 신속한 수습·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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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오후 4시50분·장동혁 오후 7시 현장 방문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에서 1일 발생한 폭발 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여야 정치권이 일제히 애도를 표하고 선거운동 일정 조정에 나섰다.
일부 후보들은 유세를 전면 중단했고, 각 정당은 로고송과 율동 중단을 지시하며 차분한 선거운동을 당부했다.

◆ 민주, 전국 로고송·율동 금지 긴급 지시...정청래 오후 4시 50분 대전 현장으로
더불어민주당 공보국은 사고 소식이 전해진 직후 "정청래 대표는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고와 관련해서 전국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캠프에 로고송 사용과 율동 금지는 물론, 전국의 모든 후보들에게 유세 중단을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다.
정청래 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제발 큰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 관계당국에서 신속하게 구조와 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당초 이날 오후 경북 안동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바꿔 오후 4시 50분 대전 유성구 폭발 현장을 직접 찾을 예정이다.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오늘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시민 여러분을 만나 뵙기로 했지만 이런 비통한 소식을 접하고 유세를 이어가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유세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이어 "지금은 사고 수습과 추가 피해 방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관계 당국의 철저한 현장 수습과 원인 규명을 당부했다.
허태정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도 "오늘 한화 대전사업장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인명 피해의 우려가 있다"며 "저와 선거캠프는 사고 수습과 시민 안전이 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라 예정된 선거운동을 중단한다"고 했다.
민주당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역시 입장문을 통해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소방청과 경찰청, 대전시 등 당국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와 조속한 화재 진압에 전력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 국민의힘 지도부·후보들도 일정 취소·축소 잇따라...장동혁, 오후 7시 대전 현장 방문
국민의힘도 조속한 피해 수습을 요구하며 유세차 중단 등 후속 조치에 돌입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 사고로 안타깝게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는 조속한 사고 수습과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국의 국민의힘 후보와 선거 캠프에 "로고송 사용과 율동을 자제하고 차분한 선거운동을 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장 대표는 제주와 울산 지역 유세가 예정돼 있었지만,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오후 7시 사고 현장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전국의 모든 지방선거 후보자와 각급 선대위는 대전 사고의 인명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함께 관심과 걱정을 모아달라"며 "국민 상식에 어긋나는 언행에 극도로 유의할 것을 강력히 당부한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 역시 공식 일정을 전부 취소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측은 이날 예정됐던 '오세훈 후보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및 총괄선대본부장 기자간담회'를 잠정 연기했다.
오세훈 선대위는 "금일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유세를 전면 중단하지는 않되 조용한 방식으로 일정을 이어가기로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는 "오늘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 소식에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저는 예정되었던 집중 유세를 중단하고, 조용하고 낮은 자세로 주민 여러분들을 찾아뵙겠다"고 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평택을 후보도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에서 1일 폭발 사고가 났다. 안타깝게도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저는 이 시간부로 유세차 유세를 중단한다"고 했다.
이어 "유세차에 올라 마이크를 잡는 유세 대신, 조용하게 차분하게 유권자들을 직접 찾아뵙거나 전화로 평택 주민들께 제 마음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충남지사 박수현 민주당 후보,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하정우 민주당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 김용남 민주당 평택을 후보 등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는 한편 신속한 사고 수습과 철저한 원인 규명,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chogiz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