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 중부사령부가 1일 이란 내 군사시설을 겨냥해 자위권 차원의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이번 공습으로 이란 남부 레이더·드론 지휘통제 시설과 자폭형 공격 드론 2기가 파괴됐다고 전했다
- 중부사령부는 휴전 상황에도 미 자산 위협엔 단호히 대응한다며 미·이란 간 긴장이 여전함을 시사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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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가 이란의 무인기 격추 등 도발에 대응해 주말 동안 이란 내 군사시설을 대상으로 자위권 차원의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란 남부 고루크(Goruk)와 케슘섬(Qeshm Island)에 위치한 레이더 시설과 드론 지휘·통제 시설을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사령부에 따르면 이번 공습은 토요일과 일요일에 걸쳐 이뤄졌으며, 국제 수역 상공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미국 MQ-1 무인기가 이란 측에 의해 격추되는 등 최근의 공격적 행위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실시됐다.
미군 전투기들은 신속히 출격해 이란의 방공망과 지상 통제시설을 파괴했으며, 역내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들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자폭형 공격 드론 2기도 제거했다고 중부사령부는 설명했다.
중부사령부는 이번 작전이 제한적이고 신중하게 수행된 자위권 행사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작전 과정에서 미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현재 휴전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미국의 자산과 국익에 대한 위협에는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이란의 정당하지 않은 공격적 행동에 맞서 필요한 조치를 계속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공습은 미국과 이란이 휴전 연장 및 전쟁 종식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양국 간 긴장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