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31일 레바논 헤즈볼라 대상 지상 작전 확대를 명령했다
- 이스라엘군은 남레바논 40여곳을 타격하고 자하라니강까지 북진하며 보포르 성을 재장악했다
- 레바논 교전으로 3천370명 이상이 사망했고 프랑스는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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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31일(현지시간) 레바논에서 친(親)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지상 작전 확대를 명령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4월 중순 휴전 이후에도 교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명령으로 이스라엘의 레바논 내 군사 행동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성명에서 "군에 레바논 지상 작전 확대를 지시했다"며 "헤즈볼라가 장악했던 지역에 대한 통제력을 더욱 깊고 넓게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기존에 레바논 리타니강까지 진입해 있었으나 이번에는 약 10㎞ 북쪽의 자하라니강까지 밀어붙이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하루에만 레바논 남부 40여 곳을 타격했으며 남레바논의 자하라니강 이남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레바논 남부 전략 요충지인 보포르(Beaufort)를 장악했다. 이곳은 900년 역사의 보포르 성이 있는 곳으로, 이스라엘이 보포르 성을 장악한 것은 18년간의 레바논 주둔을 끝내고 철군한 2000년 5월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 국방장관 이스라엘 카츠는 보포르 성을 레바논 내 이스라엘 안전지대의 일부로 계속 유지할 것이라며 "작전은 끝나지 않았다. 헤즈볼라의 전력을 완전히 분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즈볼라는 휴전 이후에도 격추가 어려운 저가 자폭 드론으로 이스라엘군을 공격해왔으며 이번 최신 진격 전날에도 이스라엘 북부를 향한 드론·로켓 공격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레바논 정부에 따르면 3월 2일 헤즈볼라가 이란을 지지해 이스라엘에 로켓과 드론 공격을 시작한 이후 3천370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스라엘은 군인 24명과 민간인 4명이 숨졌다고 밝혔으며 북부 이스라엘에서도 수만 명이 대피했다.
프랑스는 레바논의 교전 확대를 이유로 1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 회의 소집을 요청했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