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G 오스틴 딘이 31일 KIA전 결승 투런포로 팀의 3연전 스윕승을 이끌었다.
- 오스틴은 이틀 연속 홈런으로 시즌 13호를 기록하며 홈런 선두 김도영을 1개 차로 추격했다.
- KBO 통산 99홈런을 기록 중인 오스틴은 100홈런 달성을 목표로 하며 OPS 1.020 등 리그 최정상급 성적을 올리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잠실=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32)이 이틀 연속 홈런을 가동하며 팀의 스윕승(3연전 전승)을 이끌었다. 시즌 홈런 기록을 13개로 늘린 오스틴은 KBO 통산 100홈런에도 단 1개만을 남겨뒀다.
오스틴은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전에서 5회 KIA 선발 양현종을 상대로 결승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5-3 승리에 앞장섰다.

오스틴은 1-1로 맞선 5회말 1사 2루에서 양현종의 시속 129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39m짜리 초대형 홈런이었다. LG는 이후 2점을 더 보탰고,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KIA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전날에도 오스틴의 방망이는 뜨거웠다. 오스틴은 30일 잠실 KIA전 3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외국인 투수 애덤 올러를 상대로 홈런을 터트리며 팀 3-1 승리에 일조했다. 오스틴은 이틀 연속 대포를 가동하며 LG의 스윕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시즌 13호 홈런을 기록한 오스틴은 이 부문 선두 KIA 김도영(14개)을 1개 차로 추격했다. 김도영은 3~4월에만 홈런 10개를 몰아치며 홈런왕을 예약하는 듯 했으나, 5월 4개에 그쳤다. 반면 오스틴은 4월 6개, 5월 7개 홈런을 기록하며 꾸준히 격차를 좁혔다.
다만 오스틴은 홈런왕 경쟁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그는 "홈런왕에 대한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 팀 성적과 팀 승리가 중요하고, 개인적인 기록은 의식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대신 KBO 통산 100홈런에는 의욕을 보였다. 2023년부터 LG에서 활약한 오스틴은 데뷔 시즌 23홈런, 2024시즌 32홈런, 지난해 31홈런을 기록했다. 올 시즌 13개를 더해 KBO 통산 99홈런을 채웠고, 대기록까지 이제 단 1개만 남았다.
오스틴은 "(KBO 통산 100홈런을)생각하고 있고, 빨리 달성하고 싶다. 기록에 도전한다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고 축복"이라고 전했다.
오스틴은 올 시즌 순도 높은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다. 5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6, 71안타, 13홈런, 41타점, 40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020을 기록 중이다.

홈런은 리그 2위, 타점은 6위, 득점은 공동 5위, 타율은 7위다. 현대 야구에서 중요한 타격 지표로 평가받는 OPS는 리그 단독 선두다. 리그 투타 성향과 구장 효과를 반영한 wRC+(조정 득점 창출력) 역시 181.2로 2위 SSG 박성한(169.6)을 10 이상 앞선 1위다. 결승타도 5차례로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LG 선수 중 가장 많다.
LG는 문보경과 문성주가 빠진 상황에서도 오스틴을 중심으로 타선을 꾸렸다. 오스틴의 뛰어난 활약에 힘입어 LG는 33승 20패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스틴 혼자만의 공이라 할 수 없지만, 적어도 타선에서 일등 공신임이 분명해 보인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