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28일 올해 성장률 전망을 2.6%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 반도체 경기 호조와 IT수출 확대, 추경·증시 호황이 중동전쟁의 성장 하방 압력을 상쇄한 것으로 분석했다.
- 신 총재는 물가·성장·환율·부동산 여건을 들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며 시기·속도·목표 수준 검토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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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28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상향 조정한 배경에 대해 "중동전쟁의 하방 압력보다 반도체 경기 호조에 따른 상방 효과가 더 컸다"고 밝혔다.

신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중동 전쟁이 올해 성장률을 0.4% 포인트 정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예상보다 강한 반도체 경기와 이에 따른 it 수출 확대가 성장률을 0.7%포인트 정도 높였다"고 말했다.
한은은 이날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2월 2.0%에서 2.6%로 0.6%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신 총재는 정부 추가경정예산과 증시 호황도 소비와 투자 증가를 통해 성장률을 각각 0.2%포인트, 0.1%포인트 높이는 요인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 총재는 중동사태가 조기 해결될 경우 올해 성장률이 2.6%를 상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신총재는 "내부 시나리오 분석을 했을때 중동사태가 조기 해결될 경우 2.6%보다 높게 금년 성장률이 나올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세 마리 토끼를 잡아야 될 때는 딜레마가 있는데 이번에는 좀 예외로 물가, 성장, 환율, 부동산 등을 봤을 때 갈 길이 비교적 명확하다"며 사실상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신 총재는 "금리 문제는 언제 올리느냐, 얼마나 빨리 올리느냐, 어디까지 올리느냐 세 가지 면을 봐야 하는데 이번 점도표를 보면 어느 정도 이 세가지 질문에 대한 해답이 보일 것"이라며 "내년에도 상당히 견조한 성장세가 전망되는 점을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