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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 사후조정 불발…정부 21년 만 '긴급조정' 발동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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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노사가 20일 임금·성과급 사후조정에 최종 합의하지 못해 결렬됐고, 노조는 21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 노조는 중노위 조정안을 수락했으나 사측이 적자 사업부 성과급 지급 등에 난색을 보이며 '유보' 입장으로 서명을 거부했다.
  •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중노위원장은 논의설을 부인했고, 파업 시 긴급조정 발동 땐 쟁의행위가 30일간 중지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0일 2차 사후조정 3일차 회의 종료
노조 "경영진 의사결정 지연 탓…총파업 돌입"
사측 "노조, 적자 사업부 보상 요구 굽히지 않아"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성과급 배분 및 명문화 관련, 삼성전자 노사의 사후조정이 20일 결렬됐다. 노동조합은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안을 수락했으나 사측이 '유보'로 밝히며 서명을 하지 않았다.

총파업이 오는 21일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 여부에 대한 이목이 쏠린다. 앞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긴급 조정을 포함한 모든 대응 수당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다만 최종 사후조정을 마친 박수근 중노위원장은 고용노동부 장관과 긴급조정권을 논의하는지 묻는 질의에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노위에서 삼성전자 임금협상 관련 2차 사후조정을 진행했으나, 최종적으로 불성립됐다고 밝혔다. 중노위 조정안에 대해 노조 측은 수락했으나 사측은 수락 여부에 대해 '유보'라고 밝히며 서명을 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이 20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2차 사후조정회의를 마치고 나와 기자들에게 회의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6.05.20 sheep@newspim.com

이날 회의를 마치고 나온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은 취재진에 "지난 19일 오후 10시경 공동교섭단은 중노위 조정안에 동의했으나 사측이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에 중노위윈장께서 조정 불성립 선언하기 직전 여명구 사측 대표 교섭위원이 교섭 거부 의사를 철회하며 시간을 요청했고 오늘 3일차까지 연장됐다"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그러나 사측은 오늘 (오전) 11시 '의사결정이 되지 않았다' '의사 결정을 할 수 없다'는 입장 반복하며 끝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경영진 의사결정 지연으로 사후조정 절차 종료된 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노동조합은 예정대로 적법하게 총파업 쟁의행위에 들어갈 예정이다. 파업 기간 중에도 언제나 대화할 의사가 있으며 타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박 중노위원장은 "비록 이번 조정이 최종 합의로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노사가 합의해 사후조정을 요청한다면 언제든지 조정을 개시해 노사 교섭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노사가 서로에) 상당히 접근했다. 의견 대립이 많았는데 노동부 장관도 도와주고 여러 사람이 도와줘 많이 접근했지만, 세 가지에 대한 (의견) 접근을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의견이 가까워지지 않은 안건에 대해서는 "큰 것 하나, 작은 것 두 가지"라며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사측은 적자 사업부에 대한 성과급 지급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날 박 중노위원장이 밝힌 마지막 한 가지 쟁점은 이 같은 적자 사업부 성과급 보전으로 풀이된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박수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이 20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2차 사후조정회의를 마치고 나와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05.20 sheep@newspim.com

삼성전자는 결렬 이후 입장문을 통해 "사후조정에서 막판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못한 것은 노동조합의 과도한 요구를 그대로 수용할 경우 회사 경영의 기본 원칙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특히 노조는 회사가 성과급 규모와 내용 대부분을 수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자 사업부에도 사회적으로 용납되기 어려운 규모의 보상을 하라는 요구를 굽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총파업 실현 시 긴급조정권을 발동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 17일 김민석 국무총리는 "파업으로 국민 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정부는 국민 경제 보호를 위해 긴급 조정을 포함한 가능한 한 모든 대응 수단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다만 박 중노위원장은 김영훈 노동부 장관과 이날 긴급조정권을 논의하냐는 취재진의 질의에 "말도 안 되는 소리다. 누가 그런 이야기를 하냐"며 일축했다.

긴급조정은 파업 등 쟁의행위가 공익을 현저히 해하거나 국민 경제를 위태롭게 할 위험이 있을 때, 국가가 강제적으로 개입해 분쟁을 중단시키는 권한을 말한다. 긴급조정권이 발동되면 노조는 파업 등 쟁의행위를 즉시 중지하고, 30일 동안 재개할 수 없다. 중노위의 최종 중재안도 수용해야 한다. 발동 시점은 쟁의가 시작된 이후 가능하다.

역대 긴급조정권 발동 사례는 4차례에 그친다. 1969년 대한조선공사 파업, 1993년 현대자동차 파업, 2005년 7월 아시아나항공, 12월 대한항공 조종사 파업 당시 긴급조정권이 발동됐다. 만일 삼성전자 파업에 긴급조정이 발동되면 21년 만인 셈이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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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공항 이틀 연속 피격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이 11일(현지시간) 또다시 공격을 받았다. 전날 공격에 따른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사우디 동부 담맘의 킹파드 국제공항도 11일 새벽 인근에 발사체가 떨어진 데 이어, 이날 밤 공격을 받았다.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는 잇단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며 사우디 공항 이용 자제를 거듭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이날 "미확인 발사체"가 킹칼리드 국제공항 제4터미널을 겨냥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부상자가 발생했다면서도 정확한 인원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합군은 공항 인근에서 순항미사일을 요격했으며, 동부주에서도 드론 1기를 격추했다고 덧붙였다. 전날 공격의 사망자는 당초 12명에서 13명으로 늘었다. 주사우디 인도대사관은 이날 부상자 가운데 자국민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300명이 넘는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이 시작된 이후 사우디에서 발생한 단일 사건 가운데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공격이라고 전했다. 리야드 공항은 이 공격 이후 폐쇄된 상태다. ◆ 담맘공항·아람코 시설도 공격…후티 "공항 이용 말라" 재경고 후티 반군의 야히아 사레아 군 대변인은 이날 TV 연설에서 10일 리야드 공항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담맘공항과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시설 두 곳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사우디 정부와 아람코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이날 밤 늦게 담맘 킹파드 국제공항이 공격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민간항공청은 "공항 시설에 대한 피해 평가와 안전 점검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이동 중인 항공기에 타고 있던 한 목격자는 로이터에 현지시간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12일 오전 2시30분)께 발사체가 계류 중인 항공기 옆 활주로에 떨어져 불이 났다고 전했다. 담맘공항은 사우디에서 세 번째로 큰 공항이다. 후티는 앞서 항공사와 공항 직원, 여행객에게 사우디 공항을 이용하지 말라고 다시 경고했다. 후티는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라"며 "요격 실패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사우디에 있다"고 주장했다. 후티는 사우디가 지난 24시간 동안 수도 사나와 근거지 사다 등 예멘 전역에 124차례 공습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 국제행사 예정대로 강행…금융지구 재택근무 전환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리야드에서는 국제 에너지 행사가 예정대로 열렸다. 사우디 에너지부에 따르면 WPC 에너지(WPC Energy)가 주관하는 제25차 세계석유회의(WPC)가 이날 공항에서 약 10km 떨어진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회의는 15일까지 닷새간 이어진다. 국제에너지포럼(IEF) 장관회의도 이날 열렸으나 본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다만 행사 참석과 참가자 이동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BP와 셸 경영진은 이번 행사 참석을 취소했다. 공동 주최국인 이탈리아의 질베르토 피케토 프라틴 에너지장관은 화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독일 경제부는 현지에 머무는 카테리나 라이헤 장관의 귀국 항공편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리야드 금융 중심지는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사우디 당국은 리야드의 모든 학교 수업을 11일부터 15일까지 원격으로 진행하도록 했다. 오는 26일 개막하는 사우디 최대 투자행사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의 개최와 참석자 안전 확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행사에는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와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FII 주최 측은 "수천 명의 대표단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예정대로 개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사우디의 후티 공습에 미국이 동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지난달 후티가 홍해 연안의 전략 요충지를 장악하자 공습을 강화하고 예멘 정부군의 반격을 지원해 왔다. 후티가 장악한 예멘 외무부는 사우디가 군사행동을 이어가면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더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알마시라TV를 통해 "사우디가 침략과 내정 간섭을 멈추지 않는 한 더 나쁜 일이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공항을 공격했다고 밝힌 가운데, 2026년 10월 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에서 연기와 불길이 치솟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10-12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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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기존 분양계약자, 당초 약정대로 대출"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정부의 부동산 대출규제로 기존 분양계약자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에 "대출약정을 하고 이미 분양받은 경우에는 당초 약정대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지시했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이 지시가 이행되지 않고 있다면 추가 조치에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한 이용자가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나라를 믿고 분양받은 돈 없는 서민의 대출을 제한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2026.10.11 gomsi@newspim.com 이 대통령은 "변경 사실을 모르고 하시는 말씀인지, 아니면 여전히 시정되지 않은 현장이 있다는 것인지 알려 주시기 바란다"며 "후자라면 대출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고 했다. 수도권 주택공급 부족에 대해서는 전(前) 정부 시기 인허가 감소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 대통령은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이후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급감했던 주택건설 인허가와 착공이 이제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지난 3년간 서울·수도권 인허가 공백으로 주택공급에 일부 차질이 생겼지만 조만간 정상화된다"고 말했다. 주택 인허가와 착공은 실제 입주 물량에 앞서 움직이는 선행지표다. 2022년 이후 인허가·착공 감소가 시차를 두고 현재 공급 부족으로 이어졌고, 현 정부 들어 공급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집값과 대출규제만으로 시장을 판단해선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금리, 경매 건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일시적 인허가 공백의 정상화, 주택·택지 공급 속도와 수량, 형평성을 위한 조세 정상화 등에도 관심을 가져 보시기 바란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6-10-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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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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