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3일 노조위원장 박재성을 영업비밀 유출로 고소했다.
- 박 위원장은 ERP 시스템으로 자료 조회 후 PDF로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 노사는 파업 후 협상에도 불구하고 갈등이 고조되며 법적 공방을 벌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 갈등이 법적 공방으로 확대되고 있다. 사측이 노조위원장을 내부 문건 유출 혐의로 고소하고 나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22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 소속 박재성 노조위원장을 영업비밀 침해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인천 연수경찰서에 고소했다.

박 위원장은 주요 언론사가 협찬 및 광고 집행과 관련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보낸 세금계산서 목록 등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사측은 박 위원장이 자신의 계정으로 ERP 시스템에 접속해 관련 자료를 조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해당 내역이 PDF 파일로 편집돼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파일의 문서 속성을 조회한 결과 작성자 란에 '재성 박'이라는 이름이 표기된 정황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박 위원장을 직접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지난 1~5일 노조의 파업 이후 여러 차례 협상 테이블에 앉았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의 20% 수준 성과급 배분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3년간 자사주 배정 ▲ 승진 및 징계 등 노조와 인사 제도 운영 합의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사는 지난 8일 고용노동부 중재로 노사정 3자 면담을 가졌으며, 향후 추가 대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후 이뤄질 협상 과정은 공개 하지 않기로 했다.
그 사이 노사의 갈등은 고조되는 모습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서 노조 측 6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법원이 일부 공정에 대해 쟁의 행위를 금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작업 감시와 퇴근 권유 등의 압박을 줬다는 이유다.
노조는 연장 및 휴일 근무를 거부하며 준법투쟁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s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