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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in잠실] 첫선 보이는 'KBO 최초 日 좌완' SSG 긴지로... "관중 압박 이겨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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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G 외국인 투수 히라모토 긴지로가 9일 잠실야구장에서 두산전 선발로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 긴지로는 일본 독립리그 출신 좌완 투수로 최고 시속 152km의 강한 직구와 우수한 변화구를 무기로 한다.
  • KBO리그 첫 경기라는 낯선 환경과 만원 관중 속에서의 심리적 압박감이 가장 큰 변수로 지목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화이트 대체 선수로 입단···이번 시즌 독립리그서 4경기 평균자책점 4.64
SSG 이숭용 감독 "퍼포먼스 자체는 나쁘지 않아···투구 수 제한 없다"

[잠실=뉴스핌] 남정훈 기자 = 일본 독립리그에서 활약하던 좌완 투수 히라모토 긴지로가 드디어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SSG는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나선다. 전날(8일) 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둔 SSG는 연승을 노린다. 이날 가장 큰 관심은 단연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히라모토 긴지로에게 쏠렸다. 긴지로는 KBO리그 역사상 최초의 좌완 일본인 투수다.

[서울=뉴스핌] SSG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긴지로. [사진 = SSG랜더스] 2026.05.09 wcn05002@newspim.com

긴지로는 최근 부상으로 이탈한 외국인 에이스 미치 화이트의 대체 선수로 SSG에 합류했다. 화이트는 지난달 29일 대전 한화전에서 선발 등판해 4이닝을 소화한 뒤 오른쪽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이후 진행된 정밀 검진에서 화이트는 우측 어깨 회전근개 미세손상 진단을 받았고, 재활 및 회복까지 최소 6주 이상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결국 SSG는 빠르게 대체 외국인 투수 영입 작업에 나섰고, 합류가 빠른 긴지로를 택했다.

일본 독립리그 출신인 긴지로는 좌완 정통파 투수다. 호세이대학교와 사회인 야구 명문 니혼통운을 거친 뒤 2026시즌 일본 독립리그 군마 다이아몬드 페가수스에 입단했다. 올 시즌 독립리그에서는 선발 투수로 4경기에 등판해 21.1이닝 동안 2승 1패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했다.

눈에 띄는 건 압도적인 삼진 능력이다. 긴지로는 21.1이닝 동안 삼진 35개를 잡아냈고,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1.13을 기록했다. 특히 9이닝 당 삼진 개수가 무려 14.77개에 달할 정도로 타자를 힘으로 압도하는 유형의 투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뉴스핌] SSG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긴지로. [사진 = SSG랜더스] 2026.05.09 wcn05002@newspim.com

SSG 역시 긴지로의 가장 큰 장점으로 강한 패스트볼을 꼽았다. 구단 관계자는 "최고 시속 152km까지 나오는 패스트볼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피칭을 펼치는 선수"라며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등 변화구 완성도도 좋은 편이다. 선발 투수로서 경기 운영 능력도 갖춘 자원"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SSG가 긍정적으로 보는 부분은 긴지로가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일본에서 계속 등판을 이어오고 있었기 때문에 몸 상태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다. 한국과 일본은 이동 거리도 짧고 시차 역시 없어 컨디션 조절 측면에서도 부담이 적다.

다만 KBO리그 데뷔전이라는 특수한 환경은 변수다. 특히 잠실야구장 특유의 많은 관중과 응원 분위기를 얼마나 견뎌낼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꼽힌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SSG 이숭용 감독 역시 이 부분을 가장 큰 변수로 언급했다. 그는 "나도 궁금하다"라고 웃으면서도 "퍼포먼스 자체는 나쁘지 않다. 직구 구속도 150km 가까이 나오고 볼 끝도 좋다. 슬라이더와 커브, 컷 패스트볼 등 변화구 가치도 괜찮다"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결국 중요한 건 마운드 위 평정심이라는 게 이 감독의 생각이다. 긴지로는 지금까지 만원 관중 앞에서 던진 경험이 거의 없다. 더군다나 한국 무대 자체가 처음인 만큼 심리적인 압박감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서울=뉴스핌] SSG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긴지로. [사진 = SSG랜더스] 2026.05.09 wcn05002@newspim.com

이 감독은 과거 SSG에서 활약했던 시라카와 사례까지 언급했다. 그는 "걱정되는 건 많은 관중과 긴박한 상황 속에서 자기 공을 얼마나 던질 수 있느냐다"라며 "예전에 시라카와도 부산 원정에서 다리를 떨면서 던졌던 기억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긴지로는 시라카와 정도는 아닌 것 같기는 하다. 성격도 좋고, 팀 분위기에도 잘 녹아들고 있다. 나 역시 마음에 드는 선수다. 그래도 낯선 환경이라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투구 수에는 큰 제한을 두지 않을 계획이다. 긴지로가 일본 독립리그에서 이미 100구 이상씩 던져왔던 만큼 체력적인 준비는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 감독은 "독립리그에서도 투구 수를 많이 소화했던 선수라 특별한 제한은 없다"라며 "결국 환경 적응 문제다. 1회를 잘 넘긴다면 자기 페이스대로 안정적인 투구를 하지 않을까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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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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