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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스털링 인프라스트럭처 ② E-인프라가 이끈 '성장의 새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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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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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털링 인프라가 7일 1분기 실적 호조로 사상 최고가 경신했다.
  • 운송 부문은 E-인프라 지원 캐시카우로 재편하고 빌딩 부문은 주택 역풍 속 마진 하락했다.
  • 월가 전원 매수 추천하며 목표주가 평균 619달러 제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E-인프라 프로젝트 집중으로 마진 개선
빌딩 솔루션 부진…주택시장 역풍 지속 전망
인력 병목 해소 위한 모듈화, AI 전략 추진

이 기사는 5월 7일 오후 4시4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스털링 인프라스트럭처 ① 1분기 실적 호조로 사상 최고가 경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운송·빌딩 솔루션, 역할 재정립과 선별적 집중

스털링 인프라스트럭처(종목코드: STRL) E-인프라 부문의 폭발적 성장 이면에서 운송 솔루션(Transportation Solutions) 부문은 조용하지만 의미 있는 역할 변화를 겪고 있다. 1분기 매출은 1억 3,290만 달러로 10% 성장했고, 조정 영업이익은 1,710만 달러로 26% 증가했다. 로키산맥 지역의 이례적으로 온화한 날씨 덕에 예년보다 일찍 공사를 착공할 수 있었던 점이 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수주잔고는 분기 말 기준 10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다.

스털링 인프라스트럭처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주목할 점은 스털링이 텍사스 주의 최저가 입찰 방식 중량 고속도로 공사에서 의도적으로 발을 빼고 있다는 것이다. 해당 인력과 장비를 수익성이 높은 E-인프라 프로젝트로 전환 배치함으로써 전체 마진 수준을 끌어올리는 전략이다. 경영진은 운송 솔루션 부문을 독자적 성장 사업이 아닌, E-인프라 성장에 필요한 유동성과 자원을 공급하는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각에서 제기된 매각 가능성은 단호히 일축됐다. 중장비('옐로 아이언')와 지하 시공 인력 등 운송 자산이 E-인프라 프로젝트와 점점 더 긴밀하게 연결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2026년 나머지 분기의 운송 솔루션 성장세는 1분기의 조기 착공 효과 소멸과 자원 재배분 등의 요인으로 한 자릿수 초중반에 그칠 전망이다.

빌딩 솔루션(Building Solutions) 부문은 주택 건설사 활동이 소폭 회복되며 매출이 9,510만 달러로 3%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의 높은 비교 기준으로 인해 조정 영업이익이 830만 달러로 42% 감소했다. 조정 영업 마진은 8.7%를 기록했다. 경영진은 주택 구매자들의 부담 능력 제약으로 인해 2026년 내내 주거용 시장의 역풍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텍사스와 애리조나 핵심 지역으로의 인구 유입에 따른 중장기 수요에 대해서는 낙관적 시각을 유지했다. 댈러스-포트워스, 휴스턴, 피닉스 등 핵심 시장에서의 장기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 '최적 프로젝트' 선별 수주와 수직계열화

스털링의 성장 이면에는 사업 전략의 근본적 전환이 자리하고 있다. 쿠틸로 CEO는 "우리는 모든 프로젝트를 수주하려는 것이 아니라 최고의 프로젝트만을 선별해 수주하고자 한다"고 못 박았다. 모든 공사를 받아들이는 방식에서, 스털링의 규모와 복잡한 프로젝트 처리 능력이 경쟁 우위로 작용하는 대형·복합·장기 프로젝트에 집중하는 방식으로의 전환이다.

스털링 인프라스트럭처의 부문별 서명된 수주잔고 [자료=업체 홈페이지]

수익성 개선의 원동력은 가격 인상이 아닌 실행력이다. 마진 개선 배경을 묻는 질문에 쿠틸로 CEO는 "가격을 더 받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은 명확히 아니오"라고 잘라 말했다. 개선의 핵심은 "효과와 효율"이며,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와의 장기적 파트너십 확보를 위해 '공정한 가격 정책'을 유지하면서 내부 실행력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이다. 스털링은 규모가 작거나 마진이 낮거나 리스크가 높은 프로젝트는 과감히 거절하며, 쿠틸로 CEO는 스털링을 "극도로 리스크를 회피하는" 기업으로 규정했다.

수직계열화는 또 다른 핵심 경쟁력이다. 부지 개발과 전기 공사의 통합 수주를 통해 대형 복합 프로젝트에서 실행 속도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이는 촉박한 일정과 높은 복잡성을 요구하는 하이퍼스케일 고객사들이 스털링을 선호하는 결정적 이유다. 지리적 확장도 같은 맥락에서 추진된다. 퍼시픽 노스웨스트와 중서부 지역으로의 진출은 스털링이 먼저 기회를 탐색한 결과가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장기 파트너를 필요로 하는 하이퍼스케일 고객사들의 직접적인 요청에 따른 것이다.

◆ 성장의 제약과 대응...인력 병목을 넘는 모듈화 전략

빠른 성장 속에서 가장 현실적인 실행 리스크는 인력 수급이다. 경영진은 프로젝트 매니저와 공인 전기 기술자 부족을 사업 확장 속도를 제한하는 가장 중요한 병목 요인으로 꼽았다. 전기 공사 부문에서는 공인 전기 기술자 수급이, 부지 개발 부문에서는 프로젝트 매니저 부족이 실질적 한계로 작용하고 있다.

스털링 개요 [자료=업체 홈페이지]

회사는 이 문제를 다각도로 풀어가고 있다. 우선 AI 기반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프로젝트 매니저 1인당 업무 처리 역량이 약 15% 향상됐다. 다음으로 모듈 시공 역량을 세 배로 늘리기 위한 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제조 시설을 건설 중이다. 모듈화는 현장에서 전기 기술자가 직접 투입되는 시간을 줄여 부족한 인력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며, 향후 18개월 내에 해당 역량을 미국 내 추가 거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부 육성 프로그램과 전략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지속적으로 인재를 확보하고 있다. 실제로 M&A 전략의 제1 목표로 기업 자산보다 '인재 확보'를 내세우는 것이 스털링의 현재 기조다.

◆ 월가, 목표주가 대폭 상향...전원 매수 추천

실적 발표 이후 월가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CNBC 집계에 따르면 스털링을 커버하는 8개 투자은행(IB) 중 5곳이 '강력 매수', 3곳이 '매수' 의견을 제시해 전원이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 평균은 618.92달러이며, 최고 목표주가는 1,000달러, 최저는 480달러다.

키뱅크는 실적 발표 직후 목표주가를 572달러에서 889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하며 '비중 확대' 투자의견을 재확인했다. 키뱅크는 스털링이 1분기에 매우 강력한 실적을 발표했으며, 견조한 수주 실적이 올해 남은 기간의 사업 활동에 대한 확실한 가시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E-인프라 부문이 시장의 주목을 받는 가운데 운송 부문과 재무건전성도 함께 개선되고 있으며, 잉여현금흐름이 견조하고 순현금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어 E-인프라 또는 기계·전기·배관(MEP) 분야에서 추가 M&A를 추진할 여력도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이 6일 종가보다 30% 이상 낮다는 점은 눈여겨볼 대목이다. 이틀간의 급등으로 주가 자체가 이미 애널리스트들의 가치 평가를 상당 부분 앞질러 버린 상황이다.

◆ 투자자 관점에서 본 스털링...성장 스토리의 구조적 설득력

스털링 인프라스트럭처의 투자 스토리가 설득력을 갖는 이유는 단기 실적 서프라이즈에 그치지 않는다.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제조시설로 대표되는 AI·첨단 인프라 수요의 구조적 성장이 수년에서 수십 년 단위의 장기 수요를 창출하고 있으며, 스털링은 이 흐름의 최전선에 위치한 몇 안 되는 대형 인프라 시공 기업 중 하나다.

스털링 인프라스트럭처의 3개 사업 부문 [자료=업체 홈페이지]

결합 수주잔고 51억 5,000만 달러와 총 사업 가시성 65억 달러는 향후 1~2년의 성장을 이미 상당 부분 확보했음을 의미한다. 수직계열화와 선별적 수주 전략은 수요 성장의 과실을 마진 개선으로 이어지게 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 순현금 2억 2,400만 달러의 재무적 여유와 강한 영업 현금흐름은 성장 투자와 주주 환원을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기반이다.

물론 리스크 요인도 분명히 존재한다. 주거용 시장 역풍으로 인한 빌딩 솔루션 부문의 부진, 공인 전기 기술자와 프로젝트 매니저 부족이라는 인력 병목, CEC 마진 개선 목표 달성의 불확실성, 운송 솔루션 부문의 성장 둔화 등이 지속적으로 점검되어야 할 변수들이다.

그럼에도 경영진의 명확한 전략적 방향성, 이미 확보된 대규모 수주잔고, 그 이면에 자리한 구조적 수요의 강도를 감안할 때, 스털링의 성장 궤도는 당분간 유효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1955년 텍사스에서 작은 건설사로 시작해 70여 년을 거쳐온 스털링이 AI 인프라 전쟁의 시대에 가장 주목받는 수혜 기업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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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DR 30일부터 전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SK하이닉스 주식예탁증서(ADR)와 국내 보통주 간 전환 절차가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 다만 국내 원주를 ADR로 바꾸려면 별도의 신고 절차를 거쳐야 하고 발행 물량에도 제한이 있어, 두 시장의 가격 차이가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ADR 상장의 의미를 단기적인 주가 흐름보다 글로벌 투자자 기반 확대와 미국 자본시장 진출에 두고 있다. ADR 발행과 키옥시아 지분 매각 등으로 확보한 현금의 일부를 주주에게 돌려주는 추가 환원 방안도 연내 공개할 계획이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30일부터 양방향 전환…차익거래는 '제한적'SK하이닉스는 29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한국거래소 원주 추가 상장이 완료되는 다음 날인 오는 30일부터 ADR을 원주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ADR 10주를 국내 증시에 상장된 SK하이닉스 보통주 1주로 바꿀 수 있게 되는 것이다. ADR 1주가 국내 보통주 10분의 1주(0.1주)에 해당하도록 발행됐기 때문이다. 29일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130만원, SK하이닉스 ADR은 130달러다. 현재 환율은 감안하면 ADR 10주는 188만원으로 국내 주가 보다 높은 상황이다. 미국 투자자가 ADR을 원주로 바꿔 국내에서 팔 경우 손실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신고 절차·물량 제한…가격 괴리 당분간 지속가격 차이를 이용하려면 국내 원주를 사서 ADR로 바꾼 뒤 미국에서 매도해야 하지만, 원주에서 ADR로의 전환에는 규제상 신고 절차와 발행 한도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양방향 차익거래가 자유롭지 않아 ADR에 붙은 가격 프리미엄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는 "국내 기업의 기존 주식예탁증서(DR) 사례를 고려하면 원주를 ADR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규제상 신고 절차가 필요할 수 있으며 통상 수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물량에도 제한이 있다. 현재 ADR 전환 한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발행한 신주 규모인 1779만주로 설정돼 있으며, ADR 총 발행 잔량도 이를 초과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30일부터 양방향 전환 체계가 시작되더라도 원주와 ADR 사이의 가격 차이가 단기간에 완전히 해소되기보다는 점진적으로 축소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원주에서 ADR로의 전환에는 시간과 물량 제약이 동시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 ADR은 공모가(149달러)를 밑도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AI 투자 둔화 우려와 글로벌 반도체주 조정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주주환원도 확대 검토다만 SK하이닉스는 이번 ADR 상장의 의미를 단기 주가보다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과 투자자 기반 확대에 두고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나스닥 상장은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기술 경쟁력과 성장성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신뢰를 확인한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주요 고객 및 파트너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ADR 비중 확대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회사는 "ADR 비중 확대는 규제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할 예정"이라면서도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보유 현금 활용 방향도 제시했다. SK하이닉스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과 ADR 발행 등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AI 시대 성장 기회를 위한 적기 투자 ▲안정적인 재무구조 유지 ▲주주환원 확대라는 세 가지 원칙 아래 배분하겠다고 밝혔다. 추가 주주환원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SK하이닉스는 "시장의 높은 관심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식의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ADR 공모와 관련한 규제와 절차상 제약으로 현 시점에서 구체적인 방식과 규모를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연내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2026-07-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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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상반기 美로비 자금 34억원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쿠팡이 국내 규제 현안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미국 워싱턴 정관계를 상대로 한 로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쿠팡Inc가 올해 상반기 신고한 로비 지출액은 237만달러(약 34억4200만원)로, 자체 조직과 외부 전문업체를 통해 백악관과 미 의회, 주요 행정부처 등을 폭넓게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한국 정부의 쿠팡 조사와 제재를 미국 기업 차별로 규정하는 정치권의 움직임도 공화당 의원들의 연명서한과 하원 조사보고서, 외국 공무원 입국 제한 법안 발의로 구체화됐다. ◆ 상반기 237만달러…외부업체 6곳 가동 29일 미국 상원 로비공개법(LDA) 공시에 따르면 쿠팡Inc가 올해 상반기 신고한 로비 지출액은 총 237만달러(약 34억4200만원)다. 이는 지난해 연간 지출액 227만달러(약 32억9700만원)를 이미 10만달러 웃도는 규모다. 올해 1분기에는 109만달러(약 15억8300만원), 2분기에는 128만달러(약 18억5900만원)를 지출했다. 2분기 지출액은 1분기보다 17.4%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지출액 110만달러(약 15억9800만원)와 비교하면 올해 상반기 로비 비용은 115.5% 증가했다. 쿠팡Inc는 자체 조직과 ▲볼러드파트너스 ▲컨티넨털스트래티지 ▲크로스로드스트래티지 ▲밀러스트래티지 ▲모뉴먼트애드버커시 ▲윌리엄스앤드젠슨 등 외부 업체 6곳을 활용했다. 접촉 대상에는 미국 상·하원과 백악관, 국무부·상무부·미국무역대표부(USTR) 등이 포함됐다. [AI 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 서한·보고서 거쳐 법안까지 한국 정부의 쿠팡 조사와 제재를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로 규정하는 미국 정치권의 움직임은 올해 들어 조사와 서한, 보고서, 법안 발의로 이어졌다. 미 하원 법사위원회는 지난 2월 쿠팡Inc에 한국 정부의 조사·제재와 관련한 문서와 통신 기록 제출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부했다. 쿠팡 관계자의 증언도 요구하며 한국 정부의 미국 기업 차별 여부를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이어 마이클 바움가트너 공화당 하원의원은 지난 4월 공화당 하원의원 54명과 함께 한국 정부에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를 중단하라는 취지의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한국 온라인 시장에서 미국 기업이 밀려날 경우 테무와 알리바바, 쉬인 등 중국계 플랫폼이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원 법사위원회는 조사 내용을 토대로 지난 1일 한국 정부의 미국 기업 차별 의혹을 다룬 중간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한국 정부가 쿠팡을 반복적으로 조사하고 경쟁사보다 과도한 규제와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주장했다. 쿠팡이 제출한 자료와 관계자 증언도 보고서에 활용됐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정치권의 문제 제기는 법안 발의로도 이어졌다. 바움가트너 의원은 지난 22일 미국인이나 미국 기업을 경제적으로 차별한 외국 정부 당국자의 미국 입국을 제한하고 추방할 수 있도록 하는 이민·국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외국 공무원 입국 제한법안'으로 불리는 H.R.9834는 차별적 정부 조치에 관여한 외국 공무원을 입국 불허·추방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이다. 현재 하원 법사위원회에 회부된 발의 초기 단계다. 바움가트너 의원은 법안 설명자료에서 한국 당국의 쿠팡 조사와 과징금을 미국 기업 차별 사례로 제시했다. 다만 법안은 쿠팡과 한국만을 겨냥한 것은 아니며 유럽연합(EU)의 구글 규제와 브라질의 미국계 플랫폼 규제도 함께 언급했다. ◆ 쿠팡 "합법적 활동…수출 확대 목적" 쿠팡은 미국 정부와 정치권을 상대로 한 로비가 미국 헌법과 관련 법률에 따라 보장된 합법적인 활동이라는 입장이다. 자사의 로비 규모도 미국 주요 기업이나 국내 대기업과 비교해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 쿠팡은 공식 로비 의제가 미국산 상품 수출과 미국 내 일자리 창출, 한미 경제·통상 관계 강화라고 설명했다. 지난 28일 포춘 글로벌 500 첫 진입을 발표하면서도 자신을 시애틀에 본사를 둔 미국 기술기업으로 소개하고, 지난해 미국 상품·서비스·농산물의 해외 판매액 가운데 50억달러 이상을 담당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정부는 쿠팡을 미국 기업이라는 이유로 차별했다는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 국적과 관계없이 플랫폼 사업자에 같은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kji01@newspim.com 2026-07-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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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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