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청와대 "한-베트남 원전 협력 초기 단계…방산 성과 늘리자는데 의견 일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위성락 안보실장이 23일 베트남 방문 중 원전 협력 초기 논의 단계라고 밝혔다.
  • 닌투언 2호기 한국 수주 가능성 검토하며 MOU 2건 체결했다.
  • 에너지 공급망 장애 극복 상부상조와 핵심광물·방산 협력 강화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위성락 안보실장 현지 브리핑
"원전 타당성과 리스크, 금융 협력 방안 논의하는 단계"

[하노이·서울 =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수행 중인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3일(현지시간) 한-베트남 간 원전 협력과 관련해 "초기적인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지금은 타당성, 리스크, 참여 방안, 금융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위 실장의 발언은 베트남이 추진 중인 닌투언 원전 프로젝트의 한국 수주를 낙관할 단계는 아니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 대접견실에서 또 럼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소인수회담을 하기 전 악수하면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 30조 원 규모 베트남 닌투언 원전 프로젝트, 한국 참여 가능성 검토 

베트남 정부는 현재 닌투언 지역에 원전 단지 2곳, 총 4기를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는 200억~250억 달러(29조~37조 원) 규모로 추산된다. 

원전 1호기는 러시아가 수주했으며, 2호기는 한국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국은 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계기로 12건의 협력 문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중 2건이 원전 관련이다. 한국전력공사와 베트남 국가산업에너지공사(PVN)는 원전 개발 협력 가능성 검토에 관한 MOU를, 한국 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전력공사와 PVN은 원전 프로젝트 금융 협력 가능성 검토에 관한 MOU를 맺었다. 

위 실장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순방 브리핑에서 "양국은 (원전과 관련해) 협력 가능성 검토 MOU, 금융 관련 가능성에 대한 협력도 MOU를 통해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아직은 초기 단계 협력을 모색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원래 닌투언 2호기 우선협상자는 일본이었다. 베트남은 2009년 처음으로 닌투언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닌투언 1호기는 러시아, 닌투언 2호기는 일본을 우선협상자로 정했다. 그러나 2011년 자금난 등을 이유로 계획을 중단했다. 이후 전력난 심화로 닌투언 프로젝트를 재개하면서 2030년 내 준공을 목표로 삼았다. 

그러자 일본이 촉박한 일정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며 최근 사업 수주를 포기했다. 

위 실장은 일본이 포기한 닌투언 2호기를 한국은 공기 조건을 맞출 수 있는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도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위 실장은 "지금으로서는 사업 전반에 대한 어떤 타당성이나 리스크, 금융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이라며 "그 정도"라고 선을 그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서 또 럼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소인수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 에너지 공급망 장애 겪은 한-베트남…상부상조 추진

위 실장은 또 중동 전쟁으로 촉발된 에너지 안보 위기와 관련해 한-베트남 양국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위 실장은 "중동 전쟁과 관련해서 양국 정상이 깊이 있게 논의하지는 않았으나 공급망 장애가 생긴 현실에는 인식을 같이 했다"며 "유사한 처지에 있는 한국과 베트남이 더 많은 협력을 해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다"고 알렸다. 

한국과 베트남이 함께 에너지 공급망 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단기적으로 상부상조 방안을 추진하고, 중기적인 협력도 논의했다는 게 위 실장의 설명이다. 

위 실장은 동남아 3대 산유국인 베트남도 원유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위 실장은 "베트남은 산유국이지만, 베트남도 원유를 많이 수입한다"면서 "중동산 원유 등을 수입한 뒤 가공해서 팔기도 한다. 베트남 원유는 가격이 비싼 경질유라 수출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동의 중질유 수입이 전쟁으로 막혀서 베트남도 애로가 있다고 한다"면서 "그러한 애로가 있는 나라들, 한국과 같은 나라들과 상부상조를 논의해보자는 게 베트남 측 의견"이라고 부연했다.

베트남 주력 유종은 황 성분과 불순물이 적은 고품질 경질유라 국제 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 베트남은 시장 가치가 높은 자국산 원유를 수출하면서 외화를 확보해 경제적 이익을 키워왔다. 내수용 석유 제품은 중동 등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질유를 수입해 사용하고 있다. 국내 사용량의 30%는 한국과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서 수입한다.

최근 한국이 우선구매권을 갖고 있던 원유 비축량 중 90만 배럴을 베트남이 구매한 배경에는 이런 사정이 있다. 

22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배석한 가운데 양국 정부가 협력 강화 양해각서 문건을 교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위 실장은 원유 공급망 외에도 한-베트남이 희토류와 같은 핵심광물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베트남은 세계 5위의 희토류 부국인데다 주요 핵심 광물 생산국이어서 우리와 협력 여지가 많다"고 했다. 

한-베트남은 지난해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국빈 방한에서 '한-베트남 핵심광물 공급망 센터'를 중심으로 핵심 광물의 수급·가공·활용에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위 실장은 "센터는 올해 착공될 예정"이라며 "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베트남 간 광물자원 포럼 회의도 열렸다. 다양한 협의로 광물 분야 협력 영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위 실장은 이밖에도 국방·방산과 관련해 "(양국 정상 간) 논의에서 중요하게 다뤘다"면서 "지금까지의 방산 성과가 아주 압도적인 것은 아니지만, 늘려가자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 서로 기술 협력도 하고, 공동 생산, 공동 개발 등 영역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 대접견실에서 또 럼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확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the13o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위례선 트램, 법 공방에 개통 '제동'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위례선 노면전차(트램)를 둘러싼 법령 해석 논란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트램 전용로에 도로교통법 적용 여부를 두고 양 기관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교통안전심의 절차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번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올해 12월로 예정된 위례선 트램 개통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시는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서울경찰청의 결정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아직 양측에 심리기일이 통보되지 않은 상태다. 재결기간으로 지정된 7월 20일 전에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램이란 도로 위에 레일을 깔고 달리는 전기 철도차량이다. 서울시가 조성 중인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5호선)을 출발해 복정역(수인분당선·8호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연장 5.4㎞, 12개 정거장의 노면전차 노선이다. 2021년 착공에 돌입한 후 현재 공정률 96.1%다. 개통 목표는 올해 12월이다. 서울시는 트램 전용로 관련 횡단구간에 대한 신호기, 횡단보도 및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을 마련했다. '교통안전시설 등 설치·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도로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소통 확보 목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각 관할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통안전시설의 종류와 설치 기준 등은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을 따른다. 다만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위례선 트램이 도로교통법 내 어떤 조항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교통법 제2조7의2를 위례선 트램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당 조항은 트램 전용로를 '도로에서 궤도를 설치하고 안전표지 또는 인공구조물로 경계를 표시하여 설치한 도로 또는 차로'로 규정한다. 시는 법이 이미 트램 전용로를 도로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경찰청이 위례선 트램 전용로 전 구간에 대한 교통안전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제2조1를 근거로 내세운다. 해당 조항에서 정의한 도로(도로법에 따른 도로, 유료도로법에 따른 유료도로,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도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 등이 통행할 수 있도록 공개된 곳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장소)에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트램 전용로 관련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교통안전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트램이 도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도로교통법과 철도안전법을 중복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로교통법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철도안전법만 충족하는 상태에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운영한다면, 향후 적법성을 두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트램이 철도시설이며, 철도안전법에 따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시각이다. 철도안전법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관 사항이라는 것이다. 결국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판단이 중요할 전망이다. 위원회 재결에 불복하는 기관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소송이 시작될 경우 위례선 트램의 개통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갈등 조정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트램은 52톤에 달하는 중량 철도차량으로 제동거리가 일반 차량에 비해 3배 이상 길고 궤도 운행으로 회피 기동이 불가능하다"며 "철도 지식이 없는 경찰이 심의할 경우 시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전문기관의 안전 심의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01 10:51
사진
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