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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46년 만에 최고위급 직접 협상...종전 논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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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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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과 이란이 11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6주간 전쟁 종식을 위한 최고위급 직접 협상을 시작했다.
  •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과 동결자산 해제를 놓고 양측이 즉각 입장 차를 드러냈으며 진실 공방이 벌어졌다.
  • 이란은 해협 통제권 인정과 전쟁 배상금 지급 등을 요구하며 강경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미국과 이란이 11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최고위급 직접 협상을 시작했다. 6주간 이어진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논의로, 1979년 이란 혁명 이후 양국 간 최고 수준의 대면 접촉이다.

이번 회담에는 미국 측에서 JD 밴스 부통령과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 재러드 쿠슈너 전 백악관 고문이 참석했으며, 이란 측에서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과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협상에 나섰다. 파키스탄 군 수뇌부도 회담에 배석했다.

회담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5시(한국시간 9시)가 조금 넘어 시작했으며, 약 2시간가량 진행된 뒤 휴식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과의 협상을 위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를 방문한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 등 대표단이 11일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를 만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호르무즈 해협 놓고 '진실 공방'

협상 개시와 동시에 핵심 쟁점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싸고 양측 주장이 엇갈렸다.

미국 측은 자국 해군 함정이 해협을 통과하며 항로 확보 작업을 시작했다고 주장한 반면, 이란 측은 이를 전면 부인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협을 정리하는 절차에 들어갔다"며 이란 기뢰 부설 선박을 모두 격침했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및 액화천연가스 물동량의 약 20%가 지나는 전략적 요충지로, 이번 분쟁의 핵심 축으로 꼽힌다.

이란이 요구해온 해외 동결자산 해제 문제 역시 협상 초반부터 논란이 되고 있다.

이란 고위 소식통은 미국이 카타르 등 해외 은행에 묶인 자산 해제에 합의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협상에 대한 "진지함의 신호"로 평가했다. 그러나 미국 측은 해당 주장을 즉각 부인했다.

동결자산 해제는 이란이 대면 협상에 앞서 제시한 핵심 선결 조건 가운데 하나로, 향후 협상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이란과의 협상을 위해 11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한 JD 밴스 미국 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란 "레드라인 수용해야"...강경 입장 유지

이번 직접 협상에 앞서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가 중재에 나섰으며, 이란은 미국이 수용해야 할 조건을 제시했다.

이란 측 요구에는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인정, 동결자산 해제, 전쟁 배상금 지급, 역내 휴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레바논 전선 휴전도 주요 요구사항으로 제기됐다.

이에 대해 미국과 이스라엘은 레바논 군사 작전은 이번 협상과 별개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란 정부 대변인 파테메 모하제라니는 "방아쇠에 손가락을 올린 채 협상에 임할 것"이라며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협상 당일에도 레바논 남부에서는 공습이 이어지고, 수도 베이루트 상공에서는 이스라엘 군용기의 활동이 관측되는 등 군사적 긴장은 지속됐다.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도 이스라엘을 상대로 군사 작전을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이번 협상이 미국과 이란뿐 아니라 이스라엘, 레바논, 예멘 등 역내 세력 전반을 아우르는 포괄적 휴전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보고 있다.

파키스탄의 빌라왈 부토 자르다리 전 외무장관은 "협상이 성공하려면 양국뿐 아니라 동맹국까지 포함하는 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핵심 쟁점마다 입장 차가 뚜렷해 단기간 내 성과 도출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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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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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前합참의장 구속심사 출석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 들어갔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날 심문에 참석한 2차 종합특별검사팀의 김정민 특검보는 "계엄 당시 상황을 잘 설명드리고 당시 합참이 국민이 바라는 바를 전혀 이행하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며 "조사 과정에서 계엄을 막고자 행동했던 사람들은 영장 청구 대상에서 제외했고, 현재 심사 대상이 된 사람들은 국민적 요구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잘못"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이 혐의를 부인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법의 세세한 규정을 가지고 의무가 있느냐 없느냐를 따지는 것은 형식 논리"라며 "현역 군인 군령권자 서열 1위인 합참의장이 이 사태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이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변명하는 것은 국민 상식에 반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심사에서는 김 전 의장이 실제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위치가 아니었다는 점을 정확히 지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특검보는 김 전 의장의 행위가 단순 부작위에 그치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계엄 상황실 조성에 협조했고 계엄사 부사령관, 기조실장, 상황실 핵심 인력 대부분이 합참 요원이었다"며 "단편 명령 역시 적극적 지원 행위의 한 예"라고 설명했다. 이어 "참모들과 국가안보실장까지 국회에 투입된 병력 철수를 건의했지만 이를 묵살했다"며 "이는 단순한 도덕적 문제가 아니라 명확한 법적 의무 위반이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혐의를 받는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과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의 영장실질심사는 각각 15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3시 30분에 열린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2차 종합특검은 지난 9일 김 전 의장 등 4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의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김명수 전 합참의장이 지난 5월 27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에 출석하는 모습. 2026.05.27 yek105@newspim.com 특검은 김 전 의장이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국회 등에 군 병력이 투입되는 상황을 인지하고도 계엄사령부 구성에 참여하고, 특전사와 수방사에 '계엄 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은 또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절차의 위법성 문제와 국회 투입 병력 철수 필요성에 대한 보고를 받았음에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진술과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김 전 의장은 특검 조사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계획을 사전에 알지 못했으며, 당시 군은 안보 공백 방지와 우발적 충돌 예방을 위한 임무를 수행했을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의장 등의 비상계엄 가담 의혹은 종합특검의 첫 인지 사건으로, 이번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향후 특검 수사의 향방을 가를 첫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pmk1459@newspim.com 2026-06-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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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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