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정부 최고 파트너는 일 잘하는 여당 지방정부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슬로건으로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선정했다.
지방선거기획단장인 조승래 사무총장은 5일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선거는 내란의 완전한 종식과 국민 통합을 이루는 진정한 의미의 국가 정상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이 같은 선거 슬로건을 공개했다.

조 사무총장은 "이번 지방선거는 반헌법적이고 비민주적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시도를 위대한 국민 여러분께서 빛의 혁명으로 저지해 치러지는 조기 대선 후 정확히 1년 뒤에 치러지는 중요한 선거"라며 "윤 전 대통령은 탄핵됐지만 내란은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내란 동조를 넘어 옹호하기에 급급했던 국민의힘은 말로만 사과를 할 뿐, 윤어게인 공천 논란 등 공천 관련 자중지란을 벌이며 민생을 외면하고 무능 무책임한 태도로 내란 잔존 세력을 방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슬로건의 의미에 대해 "내란 완전 종식과 국격 회복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염원을 담아 슬로건을 정했다"며 "이재명 정부의 최고이자 최선의 파트너는 내란 옹호 세력을 끊어내지도 못하고 내부 분열과 반목을 거듭하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야당 지방정부가 아닌 중앙정부와 한 팀으로 일할 준비가 된 일 잘하는 여당 지방정부"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시각·청각·온라인 캠페인의 구체적인 방향을 공개했다. 시각 부문에서는 당 고유 색상인 파랑에 오로라 이미지를 결합한 '빛의 혁명'을 주요 그래픽 모티브로 설정해 지난 대통령 선거와의 연속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푸른 오로라를 모티브로 후보 포스터와 명함 등을 제작할 예정이다. 민주당의 상징색인 파란색과 '빛의 혁명'을 상징하는 오로라를 모티브로 삼았다는 것이다. 아울러 유세곡은 21대 유세곡과 지역 상징곡, 후크송 등을 다양하게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조 총장은 이날 후보자 선전물에서 대선 전 이재명 대통령과 찍은 사진·영상 등을 사용하는 걸 금지한 공문에 대해 일각에서 반발하자 "언론이나 혹은 야당 입장에서 보면 대통령이 선거에 개입한 거 아닌가라고 오인돼 불필요한 논쟁이 생길 수 있어서 사진·영상을 사용할 때는 명확한 기준을 갖고 사용하라고 공문을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득구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취임 이전에 찍은 사진이 어떻게 현직 대통령의 당무 개입이 되느냐"며 "당 대표 시절의 활동 사진은 후보들이 당과 함께 걸어온 역사이자 당 정체성의 증거"라고 비판했다.
leej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