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GAM]데이터센터 인프라 2막 ② 4개 범주 시장 재편과 7개 주도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브로드컴은 1일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전망에 따라 2027년 하이퍼스케일러 AI 서버 커스텀 ASIC 시장 60% 점유한다.
  • 구글 TPU 등 주요 칩 설계 파트너로 성장 레버리지 확보하고 오픈AI와 10GW 계약 체결한다.
  • 마벨은 CXL 메모리 풀링 등 차세대 인프라로 도전하며 TSMC가 AI 칩 생산 수혜 입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커스텀 칩 수요 2027년까지 3배
브로드컴 커스텀 칩의 표준
하이퍼스케일러 자체 칩 의미는

이 기사는 4월 1일 오전 12시0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브로드컴(AVGO)은 하이퍼스케일러용 커스텀 AI 서버용 ASIC의 사실상 표준 파트너로 평가받는다.

시장 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는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구글, 아마존(AMZN), 메타 플랫폼스(META), 오픈AI(OpenAI) 등 상위 10개 하이퍼스케일러가 사용하는 AI 서버용 커스텀 ASIC 설계 시장에서 브로드컴이 2027년경 약 60%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보고서는 특히 TPUs와 Trainium, MTIA, Maia 같은 내부 칩 수요가 2024년에서 2027년 사이 세 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브로드컴이 이들 칩의 설계 파트너로서 구조적인 성장 레버리지를 확보했다고 분석한다.

CNBC를 포함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브로드컴은 이미 구글 TPU와 마이크로소프트 Maia, 메타 MTIA, 오픈AI의 차세대 '타이탄' 칩으로 거론되는 프로젝트들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고, 최근에는 오픈AI와 10GW 규모의 커스텀 칩 계약을 체결하며 고객 포트폴리오를 한층 넓혔다.

브로드컴의 비즈니스 모델은 엔비디아와 근본적으로 다르다. 엔비디아가 자사 브랜드 GPU와 시스템을 판매하는 머천트 벤더라면, 브로드컴은 고객 로고 뒤에 숨어서 주문자 설계 생산 방식으로 칩을 공동 개발하는 파트너에 가깝다.

이는 한편으로 하이퍼스케일러와의 장기 계약을 통해 높은 매출 가시성과 일정 수준의 볼륨을 확보하게 해 주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특정 고객 의존도가 커지고, 단가 인하 압박과 마진 하향 리스크에 노출되는 구조이기도 하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커스텀 ASIC 시장이 구글과 아마존웹서비스(AWS) 중심의 과점 구조에서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까지 가세한 다자 구도로 바뀌면서 브로드컴의 기회가 확대되는 동시에, 구글–미디어텍 연합 등 새로운 설계 파트너의 도전도 거세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마벨 테크놀로지(MRVL)는 브로드컴보다 규모는 작지만 소위 멀티다이 AI 가속기와 CXL 기반 메모리 풀링, 실리콘 포토닉스 등 차세대 데이터센터 아키텍처에서 전략적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브로드컴의 칩 [사진=블룸버그]

2025년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마벨은 네 개의 최상위 하이퍼스케일러 모두와 협력해 커스텀 XPU와 CPU, NIC, CXL 컨트롤러 등 가속 인프라 전반을 설계하고 있다. 이는 향후 메모리 풀링과 랙 스케일 컴퓨트로의 전환에서 구조적인 성장 동력이 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마벨은 코패키지드 옵틱스(CPO)를 통합한 커스텀 XPU 아키텍처를 선보이면서 단일 랙이 아니라 복수의 랙에 걸쳐 수백 개의 XPU를 상호 연결하는 멀티랙 스케일 서버 구성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한다.

이 같은 접근법은 칩이 아니라 인터커넥트와 패키징 단계에서 병목을 해소해 AI 클러스터의 효율을 높이려는 시도로, 하이퍼스케일러 입장에서는 특정 GPU 벤더에 묶이지 않고 자신들의 워크로드에 맞는 맞춤형 XPU를 설계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아울러 마벨은 CXL 가속기와 메모리 풀링 플랫폼을 통해 기존 CXL 메모리 풀링 디바이스 대비 5배 이상의 벡터 검색 성능을 개선했다고 강조, AI 시대에 메모리 계층 구조를 재설계하는 데 필요한 핵심 IP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한다.

브로드컴은 하이퍼스케일러의 메인스트림 커스텀 트레이닝 및 추론 칩 설계에 가장 깊이 들어간 플레이어이고, 마벨은 패키징과 CXL, 네트워킹까지 아우르는 시스템 레벨 파트너로 다음 세대 인프라 전환에 레버리지를 거는 이름에 가깝다.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브로드컴이 커스텀 AI 칩에 대한 보다 순수한 레버리지를 제공하지만 고객 집중도와 가격 압박이라는 리스크를 안고 있고, 마벨은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는 작지만 AI 인프라 아키텍처 변화라는 보다 넓은 테마에 올라타 있다는 점에서 서로 다른 성격의 커스텀 칩 플레이어로 평가 받는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를 포함한 조사기관들은 상위 하이퍼스케일러가 사용하는 AI 서버용 커스텀 ASIC 웨이퍼의 거의 전량이 대만 TSMC(TSMC)에서 생산된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구글 TPU, AWS Trainium, 메타 MTIA, 마이크로소프트 Maia와 같은 커스텀 칩뿐 아니라 엔비디아와 AMD의 최신 GPU도 TSMC의 4nm, 3nm 공정에서 제조되고 있는 만큼, TSMC는 범용 GPU vs 커스텀 ASIC 논쟁과 무관하게 AI 가속기 수요가 늘어나는 한 구조적으로 수혜를 볼 수밖에 없는 위치에 서 있다.

특히 병목은 어드밴스드 패키징이다. 트렌드포스를 포함한 리서치에 따르면 AI와 HPC 붐으로 인해 이종 집적 수요가 급증하면서 CoWoS와 SoIC, 패널 레벨 패키징 같은 기술이 전략적 우선순위로 떠올랐다.

다만, AI ASIC의 패키지 사이즈가 점차 커지고 복잡해지면서 일부 클라우드 사업자들은 인텔의 대체 패키징 기술로 일부 수요를 분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알파벳(GOOGL)과 아마존(AMZN)은 AI 칩을 직접 판매해 매출을 올리기보다 자체 설계 칩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의 마진 구조와 차별화 포인트를 개선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오픈AI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까지 합류한 새로운 추세는 장기적으로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엔비디아 의존도를 줄이고 성능 대비 비용을 최적화하기 위해 특정 워크로드용 커스텀 칩을 늘려가는 방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CNBC는 구글이 광범위한 AI 모델 훈련과 추론에 TPUs를 확대 도입하고 있지만 여전히 엔비디아 GPU를 대규모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커스텀 칩의 확대가 곧바로 GPU의 퇴출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전한다.

이는 TPU가 구글 내부 워크로드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강점과 동시에 외부 개발자 생태계와 범용성을 가진 GPU를 완전히 대체하지 못하는 한계를 동시에 보여준다. AWS 역시 Trainium과 Inferentia를 통해 특정 AI 워크로드에서 비용 효율성을 높이고 있지만, 여전히 엔비디아 GPU 인스턴스는 최상위 모델 훈련과 광범위한 타사 소프트웨어 지원을 위해 필수적인 옵션으로 남아 있다.

커스텀 칩 채택을 통해 클라우드 마진이 개선되고, 동일한 인프라 캐팩스에서 처리할 수 있는 워크로드가 늘어나며, 장기적으로는 특정 AI 서비스에서 경쟁사 대비 단가 우위를 확보하는 스토리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지지율 35.2% 2주연속 하락…국힘 41% 민주 35%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해 35.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2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18세 이상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2%포인트(p) 내린 35.2%였다. 부정평가는 61.4%로 전주 대비 1.6%p 올랐다. '잘 모름'은 3.4%였다. 리얼미터는 "조희대 대법원장과의 사법부 독립성 논란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에 따른 여야 안보 공방, 수도권 전월세·아파트값 상승세 등 인사·안보·부동산 악재가 국정감사 이슈로 집중되면서 지지율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 본관에서 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10.06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각각 3.1%p, 2.1%p 오른 20대(27.3%)와 30대(31.3%)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5.7%, 국민의힘은 41.3%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7.0%p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2.9%p 오르면서 지지율이 역전됐다. 다만 양당 간 격차는 5.8%p로 여전히 오차범위(±3.1%p) 내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에 대해 "조 대법원장의 법사위 충돌 및 탄핵 추진 논란, 수사권 개편을 둘러싼 조국혁신당과의 갈등, 수도권 부동산 전월세 불안 등 악재가 겹치면서 진보층과 40대를 중심으로 지지층이 이탈해 상당 폭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국정감사 초반 DMZ 지뢰 폭발 사태 등 안보 이슈와 조 대법원장 증언 채택 및 탄핵 공방 등을 통해 대여 공세를 강화한 데다 농지 전수조사·대미투자 등 정부 정책 논란까지 겹치면서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의 반사이익을 얻어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1.1%p 오른 6.3%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2.8%, 진보당은 1.2%다. 기타 정당은 1.8%, 무당층은 11.0%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2.8%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6%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12 10:10
사진
정의선 취임 6년, 로봇 상용화 눈앞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는 14일 취임 6주년을 맞는 가운데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해 온 로봇 사업이 상용화를 향한 시험대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미국 자동차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투입하고 연간 3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자동차 제조를 넘어 로봇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피지컬 AI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수익성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2021년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이후 지난해까지 약 1조7000억원의 누적 손실을 기록했다. 로봇 상용화 기대에 기업가치가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투자금 회수와 자동차 생산성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특히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지분이 정 회장 개인과 현대차·기아 등 여러 주체에 나뉘어 있어 로봇 사업의 성장과 현대차 주주가 얻는 경제적 이익을 구분해 평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포그래픽=챗GPT] 2026.10.12  ◆ 그룹의 로봇 가치, 현대차 주주 몫과는 다르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로봇 전략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중심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정 회장 취임 직후인 2020년 12월 인수를 결정한 뒤 2021년 6월 지배지분 80% 인수를 마무리했다. 당시 정 회장도 개인 자금을 투입해 지분 20%를 확보했다. 이후 추가 출자 등을 거치며 지분 구조가 달라졌다. 지난 7월 잔여 지분 인수 추진 당시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은 HMG글로벌 56.4%, 정 회장 22.6%, 현대글로비스 11.25%, 소프트뱅크 9.65%로 보도됐다. HMG글로벌은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가 참여한 투자법인이다. HMG글로벌 지분은 현대차 49.5%, 기아 30.5%, 현대모비스 20%로 구성됐다. 이를 적용하면 당시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보스턴다이내믹스 간접 지분은 약 27.9%다. HMG글로벌이 보유한 지분 56.4%에 현대차의 출자 비율 49.5%를 곱한 수치다. 소프트뱅크 잔여 지분을 기존 보유 비율에 따라 배분하면 HMG글로벌 62.5%, 정 회장 25%, 현대글로비스 12.5%로 조정되는 구조다. 이 경우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간접 지분은 약 30.9%로 높아진다.  그룹이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을 모두 확보하더라도 로봇 사업의 성과를 현대차가 독차지하는 것은 아니다. 정 회장과 기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도 투자한 만큼 성과는 여러 주주에게 나뉜다. 현대차 주주에게 중요한 것은 '그룹의 로봇 기업'이라는 간판보다 현대차가 투입한 돈에 비해 얼마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느냐다. ◆ 로봇 팔아 버는 돈과 공장에서 아끼는 돈 현대차가 로봇 사업에서 기대하는 효과는 크게 두 가지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외부 판매를 늘려 투자 가치를 높이는 것과 자동차 공장에 로봇을 투입해 생산비를 낮추는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현대모비스 등 계열사에는 로봇의 기술력을 실제 생산 현장의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하는 일이 핵심 과제다. 주주 입장에서도 로봇의 성능 못지않게 투자비를 얼마나 빨리 회수하고 생산비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첫 번째는 로봇 기업의 성장이다. 외부 고객에게 로봇을 판매하고 유지보수·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이면 투자 지분의 가치도 커질 수 있다. 그러나 기업가치 상승이 현대차의 현금 유입이나 배당 재원 증가를 뜻하지는 않는다. 실제 이익 귀속과 현금 회수는 지분 구조와 배당, 지분 매각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성장 기대와 실적 사이의 간극도 크다. 로이터는 지난 9월 현대글로비스 공시를 인용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지난해 5284억원의 손실을 냈으며, 2021~2025년 누적 손실은 약 1조700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로봇 사업의 성장 기대와 별개로 대규모 손실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최근 아마존의 AI 사업을 이끌었던 로히트 프라사드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기술 개발을 넘어 로봇 상용화와 수익 모델 구축으로 이어질지가 관심사다. 두 번째는 자동차 생산의 효율 개선이다. 이를 위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로보틱스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MAC)'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HMGMA에 아틀라스를 투입해 부품을 생산 순서에 맞춰 분류·배치하는 서열작업부터 맡길 계획이다. 2030년에는 부품 조립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힌다. 이때 현대차가 얻는 효과는 로봇 판매 이익이 아니라 자동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반복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무거운 부품을 옮기는 부담을 줄이면 생산성과 작업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다만, 로봇 투입 자체를 비용 절감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도입 가격과 유지보수비, 생산라인 변경 비용을 고려한 뒤에도 작업시간 단축과 품질 개선 효과가 이를 웃돌아야 한다. 현대차 주주 관점에서는 로봇을 몇 대 배치했는지보다 차량 한 대당 생산비와 공정 가동률이 얼마나 개선되는지가 중요하다. 지난해 3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조지아주 소재의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에서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 3만대 생산능력보다 중요한 '투자 회수'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연간 3만대 규모의 로봇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생산능력은 실제 생산량이나 판매량과 다르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그룹 내부 수요뿐 아니라 외부 고객의 구매도 뒷받침돼야 한다. 정 회장의 로봇 전략은 자동차 제조 역량을 새로운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차그룹은 생산시설과 제조 데이터, 현대모비스의 부품 기술, 현대글로비스의 물류 역량을 결합해 로봇 사업을 키우고 있다. 자동차 공장은 로봇의 실제 작업 능력을 검증하는 현장이자, 초기 수요처가 될 수 있다. 다만, 그룹 차원의 사업 확장과 현대차의 주주가치는 별도로 평가해야 한다. 정 회장의 개인 투자 성과, 다른 계열사의 부품·물류 사업 기회, 현대차의 생산성 개선을 한데 묶으면 현대차 주주에게 돌아갈 몫이 불분명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취임 6년을 맞은 정 회장의 승부수는 로봇 기업 인수와 기술 시연을 넘어, 생산 현장의 검증과 양산을 준비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앞으로는 로봇의 성능뿐 아니라 추가 투자 규모와 차량 한 대당 생산비 절감액, 투자금 회수 기간이 로봇 전략의 주주가치를 가늠할 지표가 될 전망이다.  peoplekim@newspim.com 2026-10-12 13: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