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과 파키스탄이 걸프 및 중동 지역에서의 즉각적인 휴전과 전쟁 종식을 촉구하며 조속한 평화회담 개최를 요구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양국이 공동으로 중재 메시지를 내놓은 것이다.
파키스탄 외교부와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양국 외교장관은 31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을 통해 중동 지역에서 즉각적인 휴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 평화회담이 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양국은 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포함한 주요 해상 수로의 안전 확보를 강조했다. 신화통신은 양국 외교장관이 해당 수역에 발이 묶인 선박과 승무원들의 안전 역시 보장돼야 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파키스탄 외교부는 이날 역내 평화와 안정 회복을 위한 5개 항 공동 구상을 발표하며 이 같은 입장을 공식화했다.
시장에서는 중국과 파키스탄의 이번 공동 촉구가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 완화 및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정상화 논의에 외교적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