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건설공제조합은 중동전쟁 등 글로벌 분쟁 확대로 일부 지역의 치안 불안이 지속되면서 해외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신변안전공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신변안전공제는 기존 상품으로는 충분히 대비하기 어려운 전쟁 등으로 인한 위험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전쟁, 테러, 내전 등 고위험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체상해는 물론, 납치 및 억류 상황에서 발생하는 인질비용 등 다양한 위험을 포괄적으로 보장하는 상품이다.
특히 일반 보험상품에서 면책되는 경우가 많은 전쟁·테러 관련 사고까지 보장함으로써 해외 건설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상품은 ▲전쟁·테러로 인한 신체상해를 보장하는 담보(A) ▲납치·억류 발생 시 인질비용 및 부대비용을 지원하는 담보(B)로 구성돼 있다. 사업 특성이나 지역 위험도에 따라 각각 또는 동시 가입이 가능하다.
또 의료비 및 긴급 후송비, 법률비용 등 사고 발생 시 필요한 다양한 지원 항목을 포함해 신속한 대응과 피해 최소화를 지원한다. 이로써 납치·억류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손실을 보전해, 기업과 임직원이 직면할 수 있는
재정적·심리적 부담을 크게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합 관계자는 "해외건설 현장의 안전 리스크가 점차 다양화·고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의 보장 체계만으로는 충분한 대응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건설사의 대응책으로 해당 상품에 대한 문의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