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케르크 기가팩토리 건설 및 2028년 4세대 전고체 배터리 양산 목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 FPCB 연성회로 기판 전문기업 이브이첨단소재의 투자사인 대만 전고체 배터리 전문 기업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가 프랑스 정부 주도의 민관 합동 배터리 협회에 참여해 유럽 내 입지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업계 및 현지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북부 빌리 베르클로에 위치한 ACC 기가팩토리에서 프랑스 배터리 협회의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협회는 투자 유치, 탄력적인 상류 가치 사슬 구축, 유럽의 전략적 이익에 부합하는 외국인 투자 유치, 유럽연합(EU) 내 배터리 수요 촉진, 배터리 가치 사슬 관련 연구·혁신·기술 개발 가속화 등을 핵심 분야로 한다.
프롤로지움은 이번 협회 참여를 통해 프랑스 배터리 주권 확보와 재산업화, 탈탄소화 정책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현재 프롤로지움은 프랑스 덩케르크 지역에 총 52억 유로(약 7조 5426억원)를 투입해 전고체 배터리 기가팩토리를 건설 중이다.

특히 프롤로지움은 오는 2028년까지 덩케르크 기가팩토리 1단계 건설을 완료하고 4세대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어 2030년 4GWh, 2032년까지 최종 12GWh의 생산 능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투자사인 프롤로지움이 프랑스 배터리 산업의 핵심 파트너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배터리 시장의 선두 주자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전기차 배터리 밸류체인 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랑스 배터리 협회에는 프롤로지움을 비롯해 ACC, 베르코르, 바트리, 오라노 등이 회원사로 참여하며, 프랑스 정부는 2030년까지 연간 100~120GWh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브이첨단소재의 최대주주는 넥스턴앤롤코리아로 1030만9276주(17.3%)를 보유 중이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