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송성문(29)이 옆구리 통증 재발로 2026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잔여 일정 소화가 불투명해졌다.
크레이그 스태먼 샌디에이고 감독은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현지 취재진과 만나 "송성문이 오른쪽 복사근(옆구리)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며 "하루 단위로 상태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리그,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야구 외적인 부분까지 포함해 많은 변화가 한꺼번에 왔다"며 "이런 변화들이 스트레스로 작용해 몸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그 점을 고려해 앞으로 활용과 관리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송성문은 6일(현지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캑터스리그 경기에서는 시범경기 첫 홈런을 쏘아 올리며 2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유격수 수비와 타석을 소화하던 중 3회 공격을 앞두고 대타로 교체됐다. 스태먼 감독은 경기 후 "오른쪽 옆구리에 타이트함을 느껴 예방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올 스프링캠프에서 송성문은 초반 5타수 무안타로 출발했지만, 이후 타석 감각을 끌어올리며 최근 14타석에서 4안타 1홈런 2볼넷을 기록하는 등 공격에서 점차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었다.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과 엠엘비닷컴은 "송성문은 3루와 2루, 1루는 물론 유격수와 코너 외야까지 소화 가능한 유틸리티 자원으로, 개막 로스터에서 백업 인필더 한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컸다"면서도 "옆구리 부상이 다시 도진 만큼 개막 로스터에서 빠지거나, 부상자 명단(IL)에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