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GAM] 베스트바이 ① 매출 부진 속 수익성 개선에 주가 상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베스트바이 3일 주가가 7.08% 급등해 65.95달러로 마감했다.
  • 2026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은 1% 줄었으나 순이익이 362% 증가해 예상 EPS를 상회했다.
  • 컴퓨팅·모바일 부문 성장으로 3년 만에 연간 동일점포 매출 플러스 전환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미국 최대 가전 유통업체 BBY
엇갈린 성적표에도 시장 신뢰 되찾아
매출 줄었지만 순이익 네 배로 뛰어
컴퓨팅·모바일 부문이 이끈 방어선

이 기사는 3월 5일 오후 4시5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 최대 가전 유통업체 베스트바이(종목코드: BBY)의 주가가 지난 3일(현지시간) 7.08% 급등하며 65.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S&P 500 지수가 중동 정세 불안 속에 0.9%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강세였다. 베스트바이는 이날 지수 내 두 번째로 큰 상승 종목으로 기록됐다.

역설적이게도 이날 발표된 실적은 매출과 동일점포 매출 모두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렇다면 주가는 왜 뛰었는가. 핵심은 '기대치의 역학'에 있다. 웨드부시의 매튜 맥카트니 애널리스트는 실적 발표 전부터 "기대치가 이미 충분히 낮아진 상태여서 판매 부진 자체는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이미 최악을 상정하고 있던 시장에 베스트바이는 예상을 넘어서는 수익성 지표를 들고 나타났다.

베스트바이 오프라인 매장 [사진=업체 홈페이지]

◆ 매출은 줄었지만 이익은 네 배로 뛰었다

베스트바이의 2026 회계연도 4분기(2025년 11월~2026년 1월) 실적을 살펴보면 표면적인 수치는 분명 실망스럽다. 1월 31일 종료된 분기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138억 1000만 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138억 7000만 달러에 못 미쳤다. 최소 14개월 이상 운영된 매장의 판매 추이를 반영하는 동일점포 매출 역시 0.8% 감소해, 0.1% 증가를 예상했던 시장 전망을 하회했다.

그러나 수익성의 궤적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전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5억 4100만 달러(주당 2.56달러)로, 전년 동기 1억 1700만 달러(주당 54센트)에서 무려 362%나 급증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 역시 2.61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예상치 2.46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매출이 뒷걸음질치는 상황에서도 수익성이 이처럼 대폭 개선됐다는 사실은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사업 구조의 질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조정 영업이익률은 10bp 상승해 5%를 기록했다. 4분기 미국 내 조정 판매관리비(SG&A)는 보상비와 건강 관련 비용 감소 덕분에 전년 대비 3600만 달러 줄었다. 코리 배리 최고경영자(CEO)는 "4분기 수익성이 예상보다 양호했다"고 인정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 컴퓨팅·모바일 부문이 이끈 방어선

제품군별 실적의 온도차는 뚜렷했다. 가전과 홈시어터 부문은 4분기 실적의 발목을 잡았다. 가전 부문은 홈 리모델링 수요가 위축되고 긴급 교체 수요가 높은 환경 속에서 판촉 경쟁이 격화됐지만, 실질적인 물량 증가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대형 TV 부문 역시 판매량과 매출 모두 업계 전반의 부진 속에 목표치에 미달했다. 특히 월마트(WMT)가 비지오(Vizio) 플랫폼 확장을 위해 대형 TV에 공격적인 판촉을 펼친 점이 시장 압박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반면 컴퓨팅과 모바일 부문은 전사 실적을 지탱하는 버팀목이 됐다. 컴퓨팅 부문은 8개 분기 연속으로 긍정적인 비교 매출을 기록했고, 모바일 부문은 노트북·데스크톱·액세서리 수요와 통신사 파트너십 확대에 힘입어 4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팬데믹 초기 구입했던 컴퓨터를 교체하는 수요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윈도우 11 운영체제 전환과 최신 게임 콘솔 출시도 소비자 지출 의향을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게임 부문은 전년 대비 성장세를 유지했으나, 직전 두 분기보다 성장 속도가 크게 둔화됐다. 경영진은 팬데믹 시기의 강세와 콘솔 사이클 효과가 점차 사라지면서 앞으로 어려운 비교 환경에 직면할 것이라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그러나 인공지능(AI) 안경, 3D 프린터, 수집품, 장난감, 헬스 링, 휴대용 PC 게이밍 기기 등 신흥 카테고리에서 '강한 성장'이 관찰됐다는 점은 새로운 수요 흐름이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 불균등했던 분기의 흐름

코리 배리 CEO는 실적 발표 후 애널리스트들과의 컨퍼런스콜에서 "11월과 12월 초 매출은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12월 후반과 1월 초에는 강한 판매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만 1월 마지막 주에는 기상 악화로 인한 매장 폐쇄가 매출에 일부 타격을 입혔다고 덧붙였다. 분기 내내 수요 패턴이 고르지 않았던 것이다.

경영진은 업계 환경을 예상보다 공격적인 판촉 경쟁이 지속되는 상황으로 규정했다. 이는 마진과 제품 믹스에 상당한 부담을 줬다. 경쟁력과 수익성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는 노력이 이어졌지만, 판촉 강도가 높아진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

온라인 사업도 압박을 피하지 못했다. 미국 내 온라인 매출은 49억 달러로 전체 매출의 39%를 차지했지만, 비교 기준으로는 2.3% 감소했다. 팬데믹 시기의 고성장세에서 한발 물러서는 모습이다. 해외 사업 역시 비교 매출이 1.3% 줄었고, 매출총이익률은 90bp 하락해 20.5%를 기록했다. 다만 환율 효과로 보고 기준 매출은 0.5% 소폭 증가했다.

◆ 3년간의 침체를 끊다

그럼에도 주목할 만한 이정표가 세워졌다. 3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오던 동일점포 매출이 회계연도 연간 기준으로 플러스 성장(0.5% 증가)으로 돌아섰다. 전체 연간 매출도 415억 3000만 달러에서 416억 9000만 달러로 소폭 증가하며 오랜 감소 터널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회계연도 전체 기준 조정 EPS와 매출은 전년 대비 1% 미만이지만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배리 CEO는 "데이터에 따르면 연휴 분기 동안 고객 수요가 다소 약세였지만, 전체 시장 점유율은 최소한 유지됐다"고 말했다. 이는 매출 감소가 베스트바이만의 문제가 아닌 업계 전반의 현상임을 시사한다. 동시에 경쟁이 치열한 환경에서 점유율을 지켜냈다는 것은 베스트바이의 기초 체력이 여전히 건재함을 방증하기도 한다.

고객 경험 지표도 개선의 신호를 보냈다. 고객 관계 NPS(순추천지수)는 최근 3년 가운데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온라인 주문 처리 속도는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해 디지털 주문의 70%가 이틀 내 배송되거나 픽업 준비가 완료됐다. 이는 순수 전자상거래 업체와 전통 소매업체 모두와의 비교에서 베스트바이의 옴니채널 경쟁력을 재확인시켜 준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