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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예비후보 "서원주 제2 판교·AX 특구로 원주 성장엔진 다시 돌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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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 기반 일자리·세수·투자로 미래여는 도시 전환"
원주교도소 '생명평화광장'·의료AI 앵커산단·AX 대전환 특구·소상공인 생애주기 원스톱365 제시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구자열 원주시장 예비후보가 '반값 생활도시 원주'에 이어 T5(Triple 5) 미래 구상의 두 번째 축인 '첨단원주' 비전을 내놓고 원주의 성장 엔진 재가동 구상에 시동을 걸었다.

구 예비후보는 3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주 '반값 생활도시 원주'에 이어 T5의 두 번째 비전이자 원주의 성장전략인 '첨단원주' 비전을 제시한다"며 "원주의 성장엔진을 다시 가동하는 구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원주가 더 좋아지려면 첨단산업에 기반한 좋은 일자리, 탄탄한 기업, 지속 가능한 세수·투자가 만들어져야 생활비를 낮추고 복지·문화도 키울 수 있다"며 "그러나 지금 원주의 현실은 청년·기업·자영업자 모두가 미래를 묻는 암담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구 예비후보는 첨단원주를 "특정 지역 개발이 아니라 원주의 산업·공간·교통·상권을 한 흐름으로 묶어 성장구조를 업그레이드하는 전략"이라고 규정하고, 성장동력을 5개 영역으로 나눈 뒤 각 영역마다 5개씩 총 25개 실천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구자열 원주시장 예비후보가 '첨단원주' 비전을 위한 정책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2026.03.03 onemoregive@newspim.com

◆원주교도소 부지 '생명평화광장'…도심 유휴지 성장거점화

구 예비후보는 시민 관심이 큰 대표공약으로 도심 유휴지의 도시공간 혁신을 통한 성장거점화를 첫 손에 꼽고, 상징적 사례로 무실동 원주교도소 부지를 제시했다.

그는 "원주교도소는 핵심 생활권 한가운데 있으면서도 시민에게 닫힌 공간이었다"며 "이 곳을 가칭 '생명평화광장'으로 조성해 시민께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교도소 부지를 단계적으로 개방해 원주의 상징광장(가칭 생명평화광장)으로 조성 ▲민주주의·생명·연대 등 원주의 정신을 담는 기념·문화·시민광장으로 재구성 ▲오래된 교도동‧호관을 보존·리모델링해 '원주시민 역사기록원'과 체험·교육공간으로 활용 ▲주변 터미널 상권·원도심과 도보 동선을 열어 사람과 소비가 모이는 도심 활성화 엔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교도소 부지 활용을 둘러싼 재정부담 우려와 관련해서는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 기관 간에는 공공용으로 사용할 경우 무상 사용 근거가 있다"며 "원주시 재정 지출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원주, 의료AI 융합 '제2 판교'…의료AI 앵커 연구산단 조성

구 예비후보는 첨단원주의 핵심축으로 서원주를 지목하고 "서원주는 단순 개발지구가 아니라 원주 미래산업이 뿌리내릴 성장기지이자 제2의 판교"라며 의료·AI 융합 전략을 내놨다.

그는 "2003년 설립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160여 개 기업·40여 개 연구기관이 모인 국내 최대 의료기기 클러스터로 성장했고, 연세대 의과대학 미래캠퍼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등 산·학·연·병 협력체계도 잘 갖춰져 있다"며 "이제 첨단의료복합단지 추가 지정을 계기로 의료와 AI 데이터가 결합된 국가전략 거점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 예비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강원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혜택' 약속을 언급하며 "이재명 정부,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와 함께 제2기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반드시 유치하고 원주를 의료AI 초융합 첨단산업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대표 사업으로는 '서원주 의료AI 앵커 연구산업단지'를 제시했다. 그는 "신도시나 산업단지 하나 더 만드는 부동산 개발이 아니라 AI와 연계된 의료·디지털헬스·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가 계속 태어나고 커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된 정책으로 ▲의료AI·디지털헬스 기업을 위한 연구·제조·검증 결합 앵커단지 조성 ▲대학병원·연구기관과 연계한 공동연구·실증·사업화 일괄체계 구축 ▲스타트업이 스케일업까지 갈 수 있도록 창업·투자·인력양성을 단지 안에서 지원 ▲정주·교통·웰니스 인프라를 묶어 사람이 모이고 머무는 연구중심 산업도시 조성 등이다.

정책 실현을 위해 구 예비후보는 2026~2032년 3단계 추진 계획을 밝히며 "선도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산·학·연 공동연구센터와 오픈랩을 구축해 의료·AI 신산업 생태계를 완성, 서원주를 자립형 기업도시 성장축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서원주 앵커단지 위치와 관련한 기자 질문에는 "부동산 가격 자극을 우려해 구체적 지명은 신중해야 하지만, 서원주역 일대를 중심으로 기업도시와 연계한 인구 10만 명 규모 자립형 도시로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교육·의료 인프라 확충과 관련해서는 "지난 지방선거 때부터 기업도시 종합병원 유치를 공약해 세브란스 측과 협의를 해 왔고, 기업도시에는 영유아 3700여 명이 거주하는 만큼 어린이 종합병원 설립도 별도 공약으로 준비 중"이라며 "필요한 재정 투자를 감수하더라도 추진할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AX 대전환 특구'…"의료데이터+AI, 국가전략 프로젝트로"

구 예비후보는 첨단원주의 또 다른 성장축으로 'AX(에이엑스) 대전환 특구'를 제시했다.

그는 "AX는 단순 AI 산업 유치를 넘어 기존 산업과 AI를 결합해 산업구조를 통째로 혁신하는 국가전략 프로젝트"라며 "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기기 산업과 상급종합병원, 산·학·연·병 협력체계를 갖춘 원주는 대한민국에서도 보기 드문 의료데이터 기반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송기헌 의원이 AX 특구 관련 용역비 10억 원을 이미 확보했고, 이재명 정부의 AI 산업 방향과도 정확히 맞닿아 있다"며 "총사업비 1조 원 규모 투자와 대기업 참여를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AX 대전환 특구 추진 방향으로는 ▲원주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실증·연구·사업화가 결합된 AX 특구 지정 ▲
의료·바이오·헬스 전반에 AI를 접목해 기존 산업 고도화 모델 구축 ▲대기업·글로벌 AI 기업을 앵커로 유치, 데이터·클라우드·R&D 인프라 집적 ▲특구 내 창업·투자·인력양성 체계 구축 등 스타트업·중소기업 스케일업 지원 등을 제시했다.

구 예비후보는 AX 특구와 서원주, 혁신도시를 연계한 '자립형 혁신벨트' 구상도 내놓으며 "산업·주거·교육이 결합된 혁신벨트로 원주를 글로벌 의료산업의 확실한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기업·글로벌 AI 기업 유치 계획이 '허황된 공약' 아니냐는 질문에는 "도의원 시절 공약 이행률 100% 평가를 받은 만큼 허황된 공약은 내지 않는다"며 "구체적 기업명은 밝히기 어렵지만 이미 여러 대기업이 원주 AX와 관련해 움직이고 있고, 서울대 AI 연구진 등과도 교감해 왔다. 임기 내 단순 업무협약이 아니라 실제 착공까지 갈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생애주기 원스톱365'…"창업부터 폐업·재기까지 동행"

구 예비후보는 원주 경제의 토대인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생애주기 원스톱365 시스템' 도입도 약속했다.

그는 "전 재산을 걸고 창업한 가게 두 곳 중 한 곳이 문을 닫는 게 현실인데, 임대차·원상복구 비용 부담에 퇴업조차 어렵다"며 "부처별로 흩어진 지원제도 탓에 1인 사장들은 정보도 찾기 어렵고, 알고도 못 받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원스톱365 제도 구상은 ▲창업 단계: 교육·컨설팅·자금·입지 등을 패키지로 연계 지원 ▲성장 단계: 상권 데이터, 디지털 전환, 온라인 판매 지원으로 매출 성장을 뒷받침 ▲위기 단계: '재기 도전 바우처' 등으로 숨통을 틔우고, 폐업 시에도 재기·전환 지원까지 끊김 없이 이어가는 구조다.​

구 예비후보는 "핵심은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경영 전 과정에 '도우미'를 붙이고, 이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큰 불편 없이 지원받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영업자의 돌봄 부담과 관련해서는 "시장·상가의 자영업자 상당수가 사장이자 종사자인 가족"이라며 "직장 내 어린이집처럼 전통시장과 상가 밀집지역에도 아이돌봄센터를 만들어 자영업자들이 저녁까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반값 생활비는 '삶을 지키는 정책', 첨단원주는 '미래를 여는 정책'"

재정 여력 우려에 대해 구 예비후보는 "공공체육시설 반값 정책의 경우 시설관리공단 연간 세입이 약 17억 원, 반값 지원에 필요한 재정은 8억 원 수준으로 원주 재정을 흔들 만큼 어렵지 않다"며 "지난주 발표한 청년·돌봄 정책들도 막대한 신규 재정을 투입하기보다 기존 제도를 다듬는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닫힌 공간을 시민에게 여는 광장, AI 첨단기업이 들어와 성장하는 신산업 생태계, 지역을 지키는 중소상공인이 창업하고 버티고 회복하는 원스톱 지원 시스템이 함께 작동하는 것이 첨단원주"라며 "반값 생활비 도시 원주가 삶을 지키는 정책이라면, 첨단원주는 원주의 미래를 여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구 예비후보는 "T5 두 번째 비전인 첨단원주로 원주의 성장엔진에 가속페달을 밟겠다"며 "최첨단 도시 원주, 대한민국 중심도시 원주로의 대전환은 구자열과 함께라면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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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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