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포용도시·자립경제' 비전 제시…"준비된 리더십" 강조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파주 금촌 전통시장을 향하는 손배찬 전 파주시의장은 운동화 끈을 다시 조였다. '진짜! 파주'를 향한 '손배찬의 오늘' 활동에 나서기 위해서다.
'현장에 답이 있고 시민 속에 길이 있다'는 신념으로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는 '민생 일기'를 이어간다. 이는 보여주기식 행보가 아닌 시민들의 손을 맞잡고 정책의 빈틈을 메우겠다는 '현장 중심론'을 실천하기 위한 '운동화 소통' 행보다.

'흔들리지 않는 길' 출판회 본격 등판...3대 핵심 비전 승부수
손 전 의장은 지난해 말 저서 '흔들리지 않는 길' 출간을 기점으로 정치적 보폭을 넓히기 시작했다.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지역 정가 인사들과 시민들이 대거 참석하며 큰 호응을 이뤘다.
그는 8년간의 의정 활동과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로 쌓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파주의 다음 단계를 책임질 준비된 엔진"임을 자임했다.
최근 파주시장 출마를 공식화 하면서 현장에 나서는 그의 행보는 거침이 없다. 블로그를 통해 공개되는 '오늘의 활동'에는 문산의 농가부터 운정신도시의 육아 커뮤니티 간담회까지, 파주의 남북을 가로지르는 광범위한 소통에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손 전 의장이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그는 파주의 미래를 위한 세 가지 핵심 비전으로 ▲AI 포용도시 건설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자율·자립 경제 구조 완성 ▲시민 안전과 민생 중심의 시정 구현을 제시했다.
특히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오히려 '전략적 자산'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그의 주장은 눈여겨볼 대목이다. DMZ와 평화 자원을 관광과 교육, 그리고 미래 산업으로 연결해 파주만의 독자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지역 이슈에 명쾌한 대응..."준비된 교체선수, 골로 응답" 자신
최근 지역 내 갈등 이슈에 대해서도 그는 명쾌하고 선명한 목소리를 낸다. 시정의 품격과 균형 감각을 강조하며, 갈등을 조장하는 정치보다는 통합의 리더십이 절실하다는 점을 천명하고 있다. 그는 "파주의 승리를 위해 투입되는 준비된 교체선수"라고 당당히 내세우며 "반드시 결과(Goal)로 시민들의 삶을 바꿔놓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운정신도시의 한 시민은 "의장 시절부터 민원 현장에 적극 나서던 모습이 신뢰를 더한다"면서 "블로그에 소개되는 활동들도 진심이 보이는 등 지역 민심을 보듬는 실무형 리더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파주시장 경선을 향한 레이스가 본격화된 가운데, '진짜! 파주'를 위한 현장 전문가를 자임하는 손배찬 예비후보의 '운동화'가 파주의 미래를 어떻게 그려갈지 지역 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atbod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