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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영원한 롤모델"…최가온, 클로이 김 SNS 찾아가 '리스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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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언니는 나의 영원한 롤모델입니다.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우상'을 넘어섰지만, 고개는 더 깊이 숙였다. 한국 스노보드의 새 얼굴 최가온이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다음 날인 14일(한국시간) '전설' 클로이 김(미국)의 계정에 찾아가 글을 남겼다. 역전극의 승자가 남긴 한 줄은, 세대교체가 이뤄진 이번 올림픽을 가장 잘 설명하는 문장이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클로이 김이 14일 자신의 SNS에 전날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은메달을 딴 소회를 밝혔다. 3차 시기에서 역전 우승한 최가온은 존경과 감사의 댓글을 남겼다. [사진=클로이 김 SNS] 2026.02.14 zangpabo@newspim.com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선은 13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렸다. 1차 시기부터 88.00점을 적어낸 클로이 김이 앞서 나갔다. 3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이 현실이 되는 듯했다.

그러나 마지막 3차 시기, 흐름이 바뀌었다. 1차 시기에서 머리를 찧는 부상을 당해 완주가 어려워보였던 최가온이 무결정 연기로 90.25점을 찍었다. 높은 체공과 안정된 랜딩, 흔들림 없는 콤비네이션. 점수판에 1위의 이름이 바뀌는 순간, 최가온은 흐르는 눈물을 감추기 위해 다시 헬멧을 썼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클로이 김은 더 높은 점수를 노리다 넘어졌다. 은메달로 강등 확정. 하지만 고개를 떨군 건 잠시였다. 그는 가장 먼저 최가온에게 달려가 축하의 말을 건네며 포옹했다. 시종일관 환한 미소를 잃지 않은 채 시상식이 끝날 때까지 최가온을 다독였다. 승부에서 진 패자라기보다, 언니의 표정에 가까웠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극적인 역전 금메달을 차지한 뒤 시상대에서 눈물을 터뜨리자 클로이 김이 활짝 웃으며 쳐다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클로이 김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딴 최가온을 축하해주고 있다. 2026.02.13 psoq1337@newspim.com

클로이 김은 이 자리에 선 것 자체가 투혼이었다. 지난달 스위스 라악스 훈련 중 어깨 탈구, MRI 검사 결과 관절와순 파열. 보호대를 착용한 채 출전했지만 예선 1위, 결선 2차 시기까지 1위를 달리며 여전히 '여왕'임을 증명한 그였다.

경기 후 클로이 김은 자신의 SNS에 "한 달 전만 해도 내가 올림픽에서 경쟁할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했다. 정신적으로 어두운 공간에 있었고, 많은 두려움을 느꼈다. 하지만 지금은 스스로를 검증한 가장 보람 있는 순간이었다"고 남겼다.

그리고 그 글 아래, 새 챔피언이 헌정의 댓글을 달았다. 이번 우승으로 최가온은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동시에 이 종목 최연소 금메달 기록(17세 3개월)도 다시 썼다. 공교롭게도 종전 기록 보유자는 2018 평창에서 금메달을 따낸 클로이 김(17세 10개월)이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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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양궁, 인도 꺾고 리커브 단체전 金과녁 명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양궁이 여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56-56 57-50 56-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이번 금메달은 앞서 펼쳐졌던 여자 단체전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도에 발목을 잡히며 무려 28년 동안 이어져 온 8연패 행진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제덕 역시 앞서 강채영과 나선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뒤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토너먼트 과정은 완벽했다.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한국은 8강에서 몽골을 5-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인도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27대 29로 리드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56-56 동점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을 마치고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균형은 2세트에서 곧바로 무너졌다. 한국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흔들리는 사이 한국은 57점을 기록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빈틈은 없었다. 한국은 인도가 54점에 그친 사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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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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