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스포츠 해외스포츠

여고생 유승은, 스노보드 빅에어 동메달…한국 두 번째 메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차 시기까지 1위였지만…3차 시기에서 일본·뉴질랜드 선수에 역전
한국 스키·스노보드 첫 단일 대회 메달 2개…프리스타일 종목 첫 입상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여고생 스노보더 유승은(18·성복고)이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한국 설상 종목의 새 역사를 썼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선수단에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유승은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합산 171.00점을 기록해 출전 선수 12명 가운데 3위에 올랐다. 전날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딴 김상겸(하이원)에 이어 나온 메달이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여고생 스노보더 유승은이 10일 빅에어 결선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뒤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02.10 zangpabo@newspim.com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여고생 스노보더 유승은(오른쪽)이 10일 빅에어 결선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뒤 금메달리스트인 일본의 무라세 코코모(가운데), 은메달리스트인 뉴질랜드의 조이 사도스키 시넛과 함께 활짝 웃고 있다. 2026.02.10 zangpabo@newspim.com

이번 대회 전까지 2018년 평창에서 이상호(넥센윈가드)가 따낸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이 유일한 메달이던 한국 스키·스노보드는 처음으로 단일 올림에서 2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앞선 두 개의 메달은 속도를 겨루는 알파인 종목에서 나왔고, 이번엔 공중회전을 점수로 매겨 경쟁하는 프리스타일 종목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을 수확했다. 지난달 28일 만 18번째 생일을 맞은 유승은은 한국 여자 스키·스노보드 선수로선 첫 메달리스트로도 이름을 남겼다.

예선 4위로 결선에 오르며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여자 빅에어 결선 무대를 밟은 유승은은 곧바로 동메달까지 따내 한국 여자 선수 최초의 올림픽 설상 종목 메달리스트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결선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예선 성적 역순에 따라 9번째로 출전한 유승은은 1차 시기부터 공중에서 네 바퀴를 도는 백사이드 트리플콕을 완벽하게 성공시키며 단숨에 중간 순위 2위로 뛰어올랐다. 2차 시기에서도 프런트사이드 방향으로 고난도 4회전 점프를 깔끔하게 마무리했고, 착지 후 보드를 던지는 '보드 플립'으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승은이 10일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선 1차 시기가 끝난 뒤 두 팔을 번쩍 들고 있다. 2026.02.10 zangpabo@newspim.com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승은이 10일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선 2차 시기가 끝난 뒤 만족한 표정을 짓고 있다. 2026.02.10 zangpabo@newspim.com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승은이 10일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선 3차 시기에서 착지 실수로 아쉬움을 남겼다. 2026.02.10 zangpabo@newspim.com

중간 합계 1위로 맨 마지막 순서에 나온 3차 시기에서는 순위가 3위로 내려가 있자, 역전을 노린 고난도 기술에 도전했지만 착지에서 넘어지며 1, 2차 시기 때보다 점수가 크게 깎였다. 결국 1차 시기 87.75점, 2차 시기 83.25점의 성적으로 최종 3위를 차지했다. 금메달은 일본의 무라세 코코모(179.00점), 은메달은 뉴질랜드의 조이 사도스키 시넛(172.25점)이 가져갔다.

빅에어는 급경사 슬로프를 내려온 뒤 한 번의 점프로 기술 난도와 완성도를 겨루는 종목이다. 공중 회전 수, 보드를 잡는 기술, 착지 안정성까지 한 번에 평가받아 한 방의 완성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세 번의 점프 중 높은 점수 2개를 합산해 순위를 가른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승은이 10일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공중 묘기를 선보이고 있다. 2026.02.10 zangpabo@newspim.com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승은이 10일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공중 묘기를 선보이고 있다. 2026.02.10 zangpabo@newspim.com

유승은은 첫 올림픽의 부담을 정면으로 돌파했다. 지난 1년간 발목 복사뼈 골절, 팔꿈치 탈골, 손목 골절을 연달아 겪으며 여러 차례 시즌을 접을 위기에 놓였다. 그럼에도 재활과 복귀를 반복하며 보드를 놓지 않았고, 2023 세계주니어선수권 빅에어 은메달, 2025-26시즌 월드컵 빅에어 은메달로 차근차근 존재감을 키워왔다.

무서운 10대의 질주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유승은은 16일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에 출전해 대회 두 번째 메달에 도전한다. 첫 올림픽에서 이미 역사를 쓴 여고생에게 또 하나의 무대가 남아 있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