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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훈풍 기대감…고용보험 가입자 15개월 만에 20만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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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2026년 1월 노동시장 동향 발표
고용보험 가입자 1543만7000명…1.7%↑
서비스업이 견인…건설·제조 감소세 둔화
40대·20대 이하 가입자 줄어도 감소폭↓
구직자 1인당 일자리 0.3…작년보다 증가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15개월 만에 20만명대 증가 폭을 보였다. 60세 이상 가입자가 노동시장을 견인하는 것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지만, 그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인 29세 이하와 건설업·제조업 가입자 모두 감소 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초 구직 시장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2026년 1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을 9일 발표했다.

지난달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는 1543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만3000명(1.7%) 증가한 수준이다. 가입자 증가 폭이 20만명대로 올라선 것은 15개월 만이다.

2026년 1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자료=고용노동부] 2026.02.09 sheep@newspim.com

천경기 노동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제조업과 건설업에서 감소 폭이 축소됐고, 서비스업 증가 폭이 확대됐다"며 "고용보험 가입자 상황으로 보면 고용 상황은 지난해 12월에 비해 소폭 개선됐다. 보건복지나 공공행정 등에서의 가입자 증가 폭 확대에는 정부 일자리 사업 영향도 혼재되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서비스업 가입자 2.7% 늘고 제조업·건설업 가입자 감소 폭 축소

업종별로 보면 보건복지·숙박음식 등 서비스업이 전반적인 가입자 증가세를 이끌었다. 서비스업 내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071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7만7000명(2.7%)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보건복지 증가 폭(12만5000명)이 가장 컸다. 이밖에도 숙박음식, 사업서비스, 전문과학기술, 공공행정 등 모든 서비스업 산업의 가입자가 증가했다.

서비스업 내에서는 60세 이상 고용보험 가입자가 18만명 늘어나면서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4만1000명이 감소한 29세 이하를 제외하면 모든 연령대에서 가입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 1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자료=고용노동부] 2026.02.09 sheep@newspim.com

제조업 가입자 수는 383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5000명(-0.1%) 감소했다. 8개월 연속 줄어들고 있지만 감소 폭은 1만명대였던 지난해보다 줄어든 수준이다.

중분류별로 보면 가입자 수는 식료품·전자통신·기타운송장비 등에서 증가하고 금속가공·기계장비·섬유제품 등에서 감소했다. 특히 증가 폭은 확대됐고, 기계장비·전기장비 감소 폭은 완화하면서 전반적인 제조업 가입자 감소 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 가입자 수는 74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만2000명 줄어들었다. 30개월 연속 감소세지만, 감소 폭은 완화했다는 것이 노동부 분석이다.

◆ 20대 가입자 줄고 60대 늘어나는 추세 지속…감소 폭 줄면서 희망도

전체 가입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29세 이하와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가입자가 늘어났다. 29세 이하와 40대의 감소 폭은 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세 이하는 제조업(-2만5000명), 정보통신(-1만5000명), 도소매(-1만5000명), 전문과학기술(-7000명) 등에 걸쳐 총 7만3000명(-3.2%)이 줄어들었다. 그간 8만~9만명대를 기록한 감소 폭과 비교하면 축소된 수준이다. 40대는 건설업과 제조업, 도소매 등을 중심으로 9000명(-0.3%) 감소했다.

60세 이상의 가입자 감소 폭은 20만9000명(8.4%)으로 모든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많았다. 증가 폭 2위인 30대(9만명)와 비교해도 격차가 컸다.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전경 [사진=고용노동부]

천 과장은 "청년층 고용률도 하락하고 있어 청년들에게 제공되는 일자리 기회가 감소한다는 방향으로 해석하는 것이 맞겠다"면서도 "고용24 구직이 늘고, 적극적으로 노동시장에 나오는 인원이 확대되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고령층이 채용 상황을 견인하는 추세에 대해 천 과장은 "전체 노동시장 안에서 고령층이 일자리 증가를 주도하고 있는 부분은 부정하기 어려워 보인다"며 "국가 전체 생산 측면에서 볼 때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천 과장은 "일자리 숫자는 한 번 늘어나면 뚝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는다"며 "일자리 사업 참가 부분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제조나 건설, 정보통신업 등 추세는 조금씩 좋아지는 부분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구직자 1인당 일자리 0.3개…신규 구인 두 달 연속 증가

고용24를 활용한 채용 시장은 활기의 조짐을 보였다. 신규 구인은 17만명으로, 두 달 연속 증가하면서 전년 동월보다 3만4000명(25.4%) 늘어났다.

신규 구직은 55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7만8000명(16.2%) 증가했다. 29세 이하와 60세 이상 모두 2만1000명씩 늘어나는 등 모든 연령대에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를 비율로 보여주는 구인배수도 덩달아 올라갔다. 지난달 구인배수는 0.30으로, 지난해 1월(0.28)보다 상승했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20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보다 1만5000명(8.0%) 늘어난 수준이다. 주로 사업서비스(4300명), 보건복지(3200명) 등에서 증가했다.

구직급여 지급자 수는 62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만1000명(3.6%) 증가했다. 총지급액은 9742억원으로 5억원(-0.1%) 감소했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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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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