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영광군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방역조치와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26일 해당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을 즉시 실시하고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와 소독 작업에 착수했다.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2만1000 마리는 모두 살처분될 예정이다.

농장주가 새끼돼지 폐사를 발견해 신고했으며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검사 결과 ASF 양성으로 확인됐다.
전남도는 발생 농장 반경 10km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했다. 해당 구역 내 양돈농장 이동제한, 집중 소독, 정밀검사 등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돼지 농장과 관련 종사자·차량을 대상으로 28일 오후 8시까지 48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공동방제단 99개 단과 시군 소독차량 85대를 총동원해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유덕규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양돈농가는 외부인 출입 통제, 전실 이용, 소독 철저 등 기본 방역수칙 이행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돼지농장 ASF 발생은 누적 59건(인천 5·경기 27·강원 20·경북 5·충남 1·전남 1)이며 야생멧돼지는 4326(경기 679·강원 1997·충북 545·경북 1062·부산 25·대구 18)건이 확인됐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