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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최고위원 3인, 정청래 작심 비판 "말로만 당원주권...합당 진상 공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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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황명선·강득구 최고위원, 국회서 긴급 기자회견
"정청래식 독단 이제 끝나야...공식 사과하라"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조국혁신당과 합당 제안 방식에 반발한 더불어민주당 이언주·황명선·강득구 최고위원이 23일 정 대표를 향해 "언제, 누구와, 어디까지, 어떻게 합당을 논의했는지 당원들에게 즉시 진상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청래식의 독단은 이제 끝나야 한다"며 "정청래 당대표는 공식 사과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정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조국혁신당에게 합당을 제안했다. [사진=뉴스핌 DB]

이언주·황명선·강득구 최고위원은 "최고위원들조차 모르는 사이에 합당 논의가 진행됐다는 점, 그 절차와 과정의 비민주성을 문제 삼는 것"이라며 "우리는 어제 오전 9시 30분 최고위원회의 전까지, 합당 제안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국혁신당 지도부는 미리 알고 있었지만, 민주당 최고위원을 포함한 민주당 의원들은 발표 20분 전에 통보받고 언론을 통해 알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제 최고위원회의는 이미 조국 대표와 협의하고 결정된 사안을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전달받는 자리였다"고 짚었다.

이들은 "말로는 당원 주권을 이야기하지만, 당대표 맘대로 당의 운명을 결정해 놓고 당원들에겐 O, X만 선택하라는 것이 정청래식 당원 주권 정당의 모습이냐"며 "선출된 최고위원들이 의견조차 낼 수 없는 구조, 대표 결정에 동의만 강요하는 구조는 민주적 당 운영이 아니다. 이는 당대표의 명백한 월권이며 직권남용"이라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정청래 대표와 이언주 최고위원, 강득구 최고위원 2026.01.12 mironj19@newspim.com

조국혁신당과 통합을 두고 사전에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 간 교감이 있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이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과거 원론적 언급 수준이었을 뿐, 대통령실과 사전 공유된 사안이 전혀 아니다"라며 "홍익표 정무수석,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 발언으로도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을 정치에 한가운데로 끌어들이는 건 대통령과 당을 위한 길이 아니다"라며 "이런 방식으로는 절대 원팀이 될 수 없다"고 재차 지적했다.

또 "절박한 마음으로 말한다. 대통합을 가로막는 정청래 당 대표의 독선, 비민주성을 강력하게 문제제기한다"며 "선택적 당원주권주의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 정청래 대표식 독단은 이제 끝나야 한다. 더는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이들은 ▲당 대표의 공식 사과 ▲독선적 당 운영과 관련한 재발 방지 대책 ▲합당 제한을 언제, 누구, 어디까지, 어떻게 논의했는지 당원들에게 즉시 진상 공개할 것 등을 촉구했다.

기자회견 이후 기자들과 만남에서 강득구 의원은 "현대 정치사에서 이렇게 합당을 한 사례는 YS(김영삼 전 대통령)과 노태우, 김종필. 3당 합당과 윤석열과 안철수"라며 "선거판을 확실히 바꾼다는 명분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그 명분이 무엇인지 정청래 대표가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금 이것은 합당에 대한 찬반을 논하는 게 아니다"라며 "절차적 정당성, 방식의 민주성 문제고 (합당과 관련한) 과정을 유권자에게 투명하게 밝히는 게 우선이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은 지난해 12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개혁진보4당 정지개혁 연석회의 모습. [사진=뉴스핌 DB]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공동 기자회견문>

진짜 통합을 말하려면, 그 방식부터 진짜 민주적이어야 합니다
제대로 된 통합을 위해서라도 정청래식 독단은 이제 끝나야 합니다

오늘 우리 최고위원들은 매우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어제 불거진 정청래 당대표의 조국혁신당 합당 제안으로 당내 혼란과 불신 그리고 갈등을 초래한 점에 대해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다만, 이 사태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분명히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최고위원들조차 모르는 사이에 합당 논의가 진행됐다는 점, 그 절차와 과정의 비민주성을 문제 삼는 것입니다.

우리는 당원들이 선출한 최고위원입니다.
그러나 어제 오전 9시 30분 최고위원회의 전까지, 합당 제안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대다수 의원들은 언론을 통해서 확인했다고 합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21일 오후 정청래 대표로부터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즉, 조국혁신당 지도부는 미리 알고 있었지만, 민주당 최고위원을 포함한 민주당 의원들은 발표 20분 전에 통보받고, 언론을 통해 알았습니다.

어제 최고위원회의는 논의하는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이미 조국 대표와 협의하고 결정된 사안을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전달받는 자리였습니다.

당대표는 '정치적 결단의 영역'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결단에 이르기까지 최고위 논의도, 당원 의견 수렴도 전혀 없었습니다.

말로는 당원주권을 이야기하지만 당대표 맘대로 당의 운명을 결정해 놓고 당원들에겐 O, X만 선택하라는 것이 정청래식 당원주권정당의 모습입니까?

선출된 최고위원들이 의견조차 낼 수 없는 구조, 대표 결정에 동의만 강요하는 구조는 민주적 당 운영이 아닙니다.
이는 당대표의 명백한 월권이며 직권남용입니다.

그럼에도 당대표는 '단순한 제안'이었다고 말합니다.
그 '단순한 제안' 때문에 이재명 정부가 국민과 약속한
역사적인 코스피 5천 돌파 뉴스가 묻혔습니다.

당원들 사이에서 논란이 커지자, 누군가 언론에 흘려, 이번 제안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님과 교감이 있었던 것처럼 보도됐습니다.
그러나 확인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과거 원론적 언급 수준이었을 뿐, 어제 발표는 대통령실과 사전 공유된 사안이 전혀 아닙니다.
홍익표 정무수석, 우상호 전 정무수석의 발언으로도 분명하게 확인됩니다.

당무는 당의 책임이고, 당이 결정해야 합니다.
마치 대통령의 뜻인 것처럼, 대통령이 관여하는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방식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대통령을 정치적 논란의 한가운데로 끌어들이는 일은 대통령을 위하는 일도, 당을 위하는 일도 아닙니다.

며칠 전 우리는 대통령 앞에서 원팀을 강조했습니다.
지금도 당연히 원팀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방식으로는 절대로 원팀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요구합니다.

첫째, 당대표의 공식 사과를 요구합니다.

둘째, 이런 식의 독선적 당 운영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합니다.

셋째, 합당 제안을 언제, 누구랑, 어디까지, 어떻게 논의하였는지 당원들에게 즉각 진상을 공개하십시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대통합을 가로막는 정청래 대표의 독선과 비민주성을 강력하게 문제 제기하는 것입니다.
정청래 대표의 '선택적 당원주권'에 대해 엄중히 경고하는 것입니다.

진짜 통합을 말하려면, 그 방식부터 진짜 민주적이어야 합니다.
제대로 된 통합을 위해서라도
정청래식의 독단은 이제 끝나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1.23.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언주·황명선·강득구

chogi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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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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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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