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실적·성장·재무 맞물린 LS, 내년 기업가치 평가 변화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력 인프라 실적 개선에 북미 투자 확대
자회사 수익성·재무 변화에 평가 기준 주목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LS그룹이 실적 개선과 성장 투자, 재무 구조 변화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구리 가격 상승과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자회사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는 가운데, 북미 전력·소재 시장 투자와 에식스솔루션즈 기업공개(IPO) 추진이 중장기 성장과 재무 부담 완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자사주 비중 관리 등 자본 정책 변화까지 더해지며, LS를 둘러싼 평가 기준이 달라질지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실적 개선, 자회사 중심으로 가시성 높아져

30일 업계에 따르면 LS그룹은 전력 인프라 중심의 수주 확대와 해외 투자, 계열사 자본 구조 변화가 동시에 진행되며 과거와 다른 평가 환경에 놓이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LS의 실적 개선은 자회사인 LS전선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구리 가격 상승이 수주 금액 확대와 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전선·케이블 사업의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흐름이다. 여기에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가 맞물리며 실적 가시성도 이전보다 높아졌다는 평가다.

LS전선 직원이 구미 공장에서 초고압 직류(HVDC) 케이블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LS전선]

특히 LS전선은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사업이 본격화되며 중장기 실적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미 500kV급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을 주요 구간에 투입했고, 해상풍력 확대에 대응해 자회사 LS마린솔루션을 통한 항만 인프라 투자도 진행 중이다. 이는 단기 수주 확대를 넘어 향후 추가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LS전선은 북미 시장에서도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대응해 해저케이블 공장을 착공하는 등 현지 투자에 나서고 있다. 북미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해당 공장은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평가된다.

또 LS는 희토류 영구자석과 재생 구리 등 고부가 소재 사업으로의 확장도 추진 중이다. 전선·케이블 중심 사업에서 소재 영역까지 포트폴리오를 넓히며 수익 구조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에식스솔루션즈 IPO, 재무 부담 완화 변수

LS의 북미 법인 에식스솔루션즈의 IPO 추진도 시장의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에식스솔루션즈는 전기차 구동 모터, 발전기, 변압기 등에 사용되는 권선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초대형 변압기 수요 증가의 수혜가 예상된다.

IPO가 성사될 경우, 에식스솔루션즈는 공모 자금을 통해 대규모 설비 투자를 진행할 수 있어 차입 부담과 이자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는 계열사 차원의 재무 구조 개선뿐 아니라, 지주사 입장에서도 지급보증 등 간접적인 재무 부담을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구자은 LS그룹 회장 [사진=LS]

◆ 자사주 비중 관리,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 시도

LS는 자사주 비중을 10% 이내로 관리하려는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자사주 소각과 교환사채(EB) 활용 등을 통해 과거 15%를 웃돌던 자사주 비중은 현재 10%대 초중반 수준으로 낮아진 상태다.

시장에서는 자사주 비중이 과도하게 높을 경우 지배구조와 자본 효율성 측면에서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있는 만큼, LS의 이러한 움직임을 밸류에이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관리 차원의 접근으로 보고 있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3차 상법 개정안으로 원칙적 소각 시대를 맞이해 자사주 12.5%에 대해 상당 부분 소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와 같은 소각 등으로 밸류에이션 상승의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이러한 변화가 실제 기업 가치와 주가에 얼마나 반영될지는 향후 실적 추이와 투자 성과, IPO 이후 행보 등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LS는 과거보다 밸류에이션 재평가 논의가 가능해진 환경을 만들고 있다"면서도 "다만 회사가 제시한 성장과 재무 개선 전략이 계획에 그치지 않고 실행으로 이어질지 여부를 중요하다"고 말했다.

kji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SK지분 9440억 매각…"개인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 필요한 개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440억원 규모의 SK㈜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같은 규모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판결에 재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총 9439억9994만원에 처분하는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줄고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진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에 대해 "최대주주가 재산분할 소송 관련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스핌DB] 최 회장의 매각 규모인 9440억원은 서울고법이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후 재상고하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한 상태다. 지분 매각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전략적 투자자에게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나머지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 총 4000억원 규모로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실제 거래는 오는 11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PRS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가격은 주당 58만7000원으로, 향후 거래 상대방이 해당 주식을 처분했을 때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이를 서로 정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SK㈜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SK는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에 처분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자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거래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 후에도 최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거래 전 25.2%에서 22.9%로 낮아진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는 최 회장 지분율이 23.9%에서 20.8%,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5%에서 30.5%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2026-10-02 16:32
사진
남자양궁, 인도 꺾고 리커브 단체전 金과녁 명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양궁이 여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56-56 57-50 56-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이번 금메달은 앞서 펼쳐졌던 여자 단체전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도에 발목을 잡히며 무려 28년 동안 이어져 온 8연패 행진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제덕 역시 앞서 강채영과 나선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뒤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토너먼트 과정은 완벽했다.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한국은 8강에서 몽골을 5-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인도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27대 29로 리드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56-56 동점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을 마치고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균형은 2세트에서 곧바로 무너졌다. 한국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흔들리는 사이 한국은 57점을 기록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빈틈은 없었다. 한국은 인도가 54점에 그친 사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