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이돈승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가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9대 공약을 제시하며 완주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군민이 주인되는 진짜 완주를 만들겠다"며 "완주를 전주의 변방이 아닌 전북 성장을 이끄는 중심도시로 도약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완주 대전환을 이뤄낼 준비된 후보가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이돈승 출마예정자는 "이재명 대통령 당대표 시절 직접 임명한 국민소통 특보 출신으로 유일한 원외 인사였다"며 "현역 국회의원들과 국정 흐름 및 정책 기획 역량을 현장에서 체득했다"고 부각했다.따라서 중앙정치와 지역현장을 모두 아는 준비된 일꾼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유희태 현 군수의 민선8기 군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사회적경제센터 정체성 해체와 측근 임명, 완주문화원 강제 이전 시도,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 전시행정 등을 완주 자산 소모 사례로 꼽았다.
때문에 "'단절과 후퇴' 군정에서 실력과 실행력으로 미래를 설계할 리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돈승 출마예정자는 완주 대전환을 위한 9대 핵심 공약도 발표했다.
공약은 피지컬 AI 및 수소산업 육성과 지역화폐로 골목경제 살리기, 영농태양광과 1마을 1발전소로 햇빛연금마을 추진, 사회적경제센터 복원과 사회적경제 및 로컬푸드 활력 증대, 아이는 신나고 부모는 든든한 완주형 교육도시 완성 등이다.
또, 촘촘한 그물망 복지로 사회서비스 종사자 처우 개선 및 사회적 약자 복지 확대, 완주 청년의 완주군 내 취업과 정착 지원, 교통 약자 이동권 보장 완전 교통복지, 주민이 주인되는 완주형 자치모델 고산에서 시작, 여성친화도시 위상 강화와 워킹맘 권리보장 확대를 포함한다.
이돈승 출마예정자는 "민심은 더 이상 머뭇거릴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며 "완주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준비된 리더, 이돈승이 전북의 희망으로 완주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