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한경협 "CVC 제도 개선, 국가전략산업 주도권 확보의 핵심 열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경협–법무법인 화우, 'CVC 제도 개선 방안 세미나' 개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글로벌 기술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국가전략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에 대한 과도한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인협회는 3일 법무법인(유) 화우와 공동으로 'CVC제도 개선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가전략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 촉진 방안과 ▲CVC 운영 현황 및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철 한경협 연구총괄대표 겸 한국경제연구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은 CVC를 적극 활용해 신기술 확보, 혁신기업 육성, 신시장 개척을 추진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바이오·방산 등 국가전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CVC가 보다 유연하고 기민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명수 법무법인(유) 화우 대표변호사(왼쪽 네번째)와 정철 한경협 연구총괄대표 겸 한국경제연구원장(다섯번째)을 비롯한 내빈들이 3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CVC제도 개선 방안' 세미나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가전략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 촉진 방안과 CVC 운영 현황 및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한국경제인협회]

이명수 화우 대표변호사는 환영사에서 "이번 세미나가 산업부와 중기부의 정책 방향을 듣고, 생산적 금융 및 모험자본의 공급 주체인 기업의 상황을 점검함으로써, 기업들이 향후 투자와 지배구조 전략을 수립하는데 나침반이 될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경모 산업통상부 산업정책과장은 '국가전략산업 투자 촉진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기술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책을 설명했다.

남 과장은 "반도체, 배터리, AI 등 국가전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민간 주도의 투자 활성화가 필수적"이라며 "정부가 설비투자, 연구개발(R&D) 지원 등 민간 투자 환경을 개선하고, '국가전략산업 특별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기업 애로를 현장에서 해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강신천 중소벤처기업부 벤처투자과장은 국내 벤처투자회사 CVC 수가 2015년 24개 사에서 2024년 62개 사로 증가했고, 투자액도 늘어나는 등 양적 성장을 이루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글로벌 기술·시장 경쟁이 가속화되는 만큼 국가전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규제를 유연하게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강 과장은 CVC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외부자금 출자 제한 기준을 '펀드별' 40% 제한을 완화하고, 현행 총자산의 20%로 규정된 해외기업에 대한 투자 제한을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철 한경협 연구총괄대표 겸 한국경제연구원장이 3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CVC제도 개선 방안' 세미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가전략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 촉진 방안과 CVC 운영 현황 및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한국경제인협회]

또 일반법인도 벤처투자조합의 공동운용사(Co-GP)로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국내외 기업이 스타트업에 선투자 시 매칭투자와 콜옵션을 지원하는 '글로벌 밸류업 펀드'를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와 업계 간 공식 소통 창구인 'CVC 협의회'의 기능을 강화하여 현장 수요에 기반한 규제 개선과 정책 과제 발굴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에서는 현행 CVC 제도가 가진 구조적 한계와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토론자로 나선 박진규 전 산업부 차관은 "정부 정책 방향은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배터리, 반도체, 우주산업 등에서 정부-기업-대학 간 협력구조가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치열 화우 변호사는 "국내에서는 엄격한 행위제한(부채비율 200%, 외부출자 및 해외투자 제한 등) 제도가 CVC의 본래 목적인 '전략적 투자'와 '신사업 진출'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변호사는 "일반지주회사가 CVC에 출자·투자하는 것에 대한 과도한 규제는 투자의 효율성을 떨어뜨린다"며 "기본 원칙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투자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kji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