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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옛 종합경기장 부지에 'AI 첨단디지털 거점시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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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권역에 AI 기반 디지털콘텐츠 제작 거점시설 2027년 완공
AI 창업 인큐베이팅 복합시설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옛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AI 기반의 첨단디지털문화콘텐츠를 제작하고 실증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을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2021년 12월 국토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옛 전주종합경기장 일원 51만1684㎡ 부지를 대상으로 2027년까지 국비 227억 원과 도비 38억 원 등 총 517억 원을 투입해 덕진권역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덕진수영장과 전북여성가족재단 사이 4500㎡ 부지에 AI 기반 첨단디지털문화콘텐츠를 제작·실증할 수 있는 거점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7월부터 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며, 내년 2월 설계가 마무리되면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첨단디지털문화콘텐츠 실증공간 조감도[사진=전주시]2025.12.02 lbs0964@newspim.com

거점시설은 1~2층을 AI 기반의 디지털문화콘텐츠 제작·실증공간으로 조성한다. AR·VR·MR을 아우르는 XR 기술과 AI영상 분석기술, AI 아바타·모션 생성 기술 등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실증 공연이 가능한 복합 스튜디오로 구성된다.

3~7층은 AI 창업 인큐베이팅 기능을 강화한 기업 입주 공간으로 조성돼 입주 기업들이 AI 콘텐츠 개발과 실증 R&D, 데이터 분석, 회의 및 네트워킹을 수행할 수 있는 창업·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복합 공간이 될 예정이다.

시는 시설 조성 후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시 출연기관인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첨단디지털 문화콘텐츠 육성공간 지원사업'을 위탁해 추진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AI 영상·아이디어 공모전 개최를 통한 시민들의 AI 이해도 확산 및 활용 역량 강화, 청년 창업 교육과 멘토링 등으로 2027년까지 이어진다.

시는 덕진권역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옛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 들어설 컨벤션센터와 호텔, 백화점, 미술관, 전시관 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체류시간 확대를 위해 전북대 구정문 앞 상권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구체적으로 전북대 구정문 앞 기반시설을 정비해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창업을 준비 중인 지역 예비창업자들에게는 교육·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또 연습공간을 마련하고 교육 성적이 우수한 교육생에게는 6개월간 실제 점포 운영 기회를 제공하는 등 상권 활성화와 청년 창업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시는 2026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광장 및 도로 정비를 추진 중이며, 창업 교육 및 지원프로그램은 도시재생사업 종료 시점인 2027년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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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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