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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①'TPU 공동 설계' 브로드컴, AI 반도체 다변화의 '병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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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10년 동안 TPU 공동 설계
빅테크들의 AI 칩 다변화 '병참지'

이 기사는 11월 26일 오후 4시3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브로드컴(AVGO)이 인공지능(AI) 연산용 반도체 시장의 '맹주'로 재차 조명되고 있다. 'TPU'로 불리는 구글(모회사 알파벳, GOOGL)의 반도체가 엔비디아(NVDA) 아성을 흔들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면서다. 브로드컴은 약 10년 동안 구글과 함께 TPU 설계를 다듬어 온 회사다.

◆구글과 10년 공동 설계

브로드컴의 주가는 25일(현지시간) 385.03달러로 2% 상승해 마감했다. 전날 11% 급등에 이은 강세다. 구글의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3'가 호평받은 데 이어 메타의 구글 TPU 도입 검토 소식이 잇달아 주가를 들어올렸다. 제미나이3는 브로드컴이 구글과 함께 개발한 TPU로만 훈련한 모델이다.

브로드컴 로고 간판 [사진=블룸버그통신]

브로드컴 주가의 연초 이후 상승률은 66%로 최근 급등분을 감안해도 상당히 높은 축에 속한다. 엔비디아 GPU 대안으로 불리는 AI 연산용 'ASIC(주문형반도체)'에서 익히 이름을 알려왔던 까닭이다. 하지만 구글 TPU가 엔비디아 입지를 흔들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자 주가가 재차 추동력을 얻었다.

브로드컴은 구글 TPU의 공동 개발업체다. 구글이 일종의 '두뇌' 장치인 연산 코어를 설계하면 브로드컴은 이를 제외한 나머지를 설계한다. 데이터를 주고받는 입출력 통로, 초당 수백 기가비트 속도로 신호를 전송하는 고속통신 회로, 메모리와 칩을 연결하는 접점 등을 담당한다.

관련 협업 구도에 브로드컴에 대해 '보조적 역할'이라는 시각을 가질 수 있지만 실은 불가분의 관계이자 핵심 역이다. ASIC는 칩 설계 단계부터 고객의 소프트웨어 구조와 연산 패턴에 맞춰 회로 자체가 결정된다.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의하면 브로드컴은 그걸 어떻게 실리콘 위에 구현할지 담당한다.

브로드컴의 5년 주가 추이 [자료=코이핀]
브로드컴의 분기별 매출총이익률 추이 [자료=코이핀]

이 구도에서 심층 협업은 필수다. 사양 정보를 고객사가 쥐고 있다고 해도 이를 물리적으로 구현하는 노하우는 브로드컴이 갖고 있기 때문이다. 양사가 약 10년간 TPU 7세대에 걸쳐 결속을 유지해 온 배경이기도 하다. 최근 출시된 제미나이3 훈련에 쓰인 TPU가 7세대인 아이언우드(TPUv7)다.

◆ "칩 다변화의 병참지"

브로드컴은 빅테크들의 'AI 연산용 반도체 다변화'의 병참지(地)가 돼 가고 있다. 구글뿐 아니라 메타의 연산용 칩(MITA<생성형 AI용이 아닌 광고와 피드의 랭킹·추천 모델 구동에 특화>)도 설계한 데 이어 오픈AI와도 맞춤형 ASIC 설계 계약을 체결해 내년 하반기부터 관련 칩 배치를 시작하기로 했다.

멜리우스리서치의 벤 라이치스 애널리스트는 "현재까지 TPU가 엔비디아 GPU 외에 가장 검증된 ASIC"라고 했다. 제프리스의 블레인 커티스 애널리스트는 "ASIC의 수요가 변곡점에 도달했다"고 했다. 미즈호의 비제이 라케시 애널리스트는 "맞춤형 AI 실리콘의 제왕"이라고 표현했다.

구글 로고 'G'가 유리 패널 위에 부착된 모습 [사진=블룸버그통신]

빅테크들의 칩 다변화가 이어질수록 브로드컴의 외형 확대는 가속할 가능성이 크다. 브로드컴은 맞춤형 칩뿐 아니라 네트워크 부품의 경쟁력 또한 갖추고 있어 매출 증액 효과는 더 커질 수 있다. 회사는 ASIC와 스위치·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NIC), 광학 연결 등을 함께 설계·납품하는 통합형 판매 포트폴리오를 보유 중이다.

고객사 입장에서는 ASIC뿐 아니라 네트워크 장비까지 함께 '번들'로 구매할 유인이 크다. ASIC와 네트워크 스위치를 처음부터 함께 설계하면 상호 호환성이 극대화되는 한편 설계 최적화 덕분에 데이터 이동에 쓰이는 에너지가 줄어든다. 조달망의 복잡도가 줄어드는 편익을 얻을 수 있다.

▶②편에서 계속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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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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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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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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