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제2회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 시상식'에서 관광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동해시가 2년 연속으로 받는 영예다.

수상작인 '스타일이 동해! MBTI 유형별 동해 여행지' 영상 콘텐츠는 개인의 성향에 맞춘 맞춤형 관광코스를 제시해 젊은 세대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동해시의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전달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영상은 출연자가 MBTI 성향에 맞는 관광지를 직접 체험하고 추천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동해시 5대 권역별 관광지에 적합한 MBTI 유형을 매칭해 각 권역의 관광매력을 자연스럽게 소개했으며, 개인 성향에 기반한 여행지 추천을 통해 시청자에게 동해시 관광코스를 흥미롭게 전달했다.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은 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TV,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자체가 제작한 영상콘텐츠를 평가해 우수한 지역 사례를 발굴·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해시 관광과 이진화 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다양한 세대를 겨냥한 차별화된 테마 관광 홍보 영상을 제작·활용해 동해시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확산해 실질적인 관광객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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