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9시간 30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물류센터 경비원을 포함한 근무자 3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천안동남소방서는 15일 오후 3시 35분께 화재 초기 진압(초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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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15일 소방청은 이날 오전7시쯤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용정리에 위치한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에 나섰다. [사진=독자제공] 2025.11.15 dosong@newspim.com |
앞서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6시 8분쯤 해당 물류센터의 자동화재탐지설비 경보가 울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초기에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나, 창고 내 의류가 빠르게 연소하면서 화세가 커지자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의 모든 인력이 출동하는 단계이며, '대응 2단계'는 인근 소방서까지 지원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는 조치다.
이번 화재 진압에는 소방헬기 11대와 장비 150대, 인력 430명이 동원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yuny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