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절감·수익성 경영 성과, 4분기 실적 개선 전망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전자부품 전문기업 옵트론텍은 3분기 누계 결산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 1371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영업이익 개선은 원가구조 개선과 고수익 제품 중심의 매출 믹스 재편, 전사적 비용 절감 활동 등 다각적인 요인이 작용한 결과다. 수익성 중심 경영 전략과 비용 효율화 성과가 빠르게 나타났다는 평가다.
특히 옵트론텍은 올 9월 말 기준 총자산 2314억원, 자본총계 730억원을 보유하며 견고한 재무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 진출과 고객 확대 전략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충분한 재무적 여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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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옵트론텍 로고. [사진=옵트론텍] |
또한 4분기 이후에는 주요 고객사의 발주 증가와 신규 프로젝트 매출 반영이 본격화되면서 매출 회복과 수익성 개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아울러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는 신규 고객군 확보와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 생산 효율성 고도화 등이 기대된다.
옵트론텍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 경영 전략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질적 성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