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사회서비스원과 협력해 도내 치유농장을 활용한 사회복지 종사자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는 '토닥토닥 마음 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9월부터 322명의 사회복지기관 종사자가 참여했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우수 치유농장 10곳을 선정해 맞춤형 체험을 제공했다.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중심으로 공예(목공, 도자기, 치유화분 만들기), 식음료(배꼽빵 미니 케이크, 사과파이, 장류 체험), 산책·명상(숲길 산책, 명상, 황톳길 걷기) 등 세 분야로 구성되어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단양 방곡 도깨비농촌체험휴양마을 등 농장별 특색을 살린 체험은 심신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단양 상진 지역 아동센터 관계자는 "뜻깊은 체험으로 제대로 힐링할 수 있었다"며 내년 참여 확대를 기대했다.
조은희 충북농업기술원장은 "치유농장은 단순 체험을 넘어 지역 돌봄 인력 회복을 돕는 공공자원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