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QFII 보유주 리스트 공개② 해외 기관투자자 선호 A주는?

기사입력 : 2025년11월05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11월05일 07: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QFII 최적화 방안 마련, 해외투자금 유입 확대 기대
QFII 보유 A주 리스트로 진단, 해외기관 투자 동향

이 기사는 11월 4일 오후 4시3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QFII 보유주 리스트 공개① 해외 기관투자자 선호 A주는?>에서 이어짐.

◆ QFII의 3Q '신규매수∙비중확대 114개주'

올해 3분기 말 기준 QFII의 보유비중 변화 동향을 살펴보면, 앞서 언급한 QFII 보유 비중 1억 위안 이상인 A주 160개 중에서 2분기와 비교했을 때 신규 매수했거나 보유 비중을 늘린 A주는 총 114개로 집계됐다.

그 중 보유 비중이 가장 크게 늘어난 종목은 각종 타이어 제조업체 중책고무(中策橡膠 603049.SH)였다.

중책고무는 3분기 동안 QFII 자격의 해외 기관투자자가 신규 매수에 나섰으며, 3분기 말 기준 QFII 보유 비중은 10.76%에 이른다. 3분기 말 메릴린치증권, JP모건, 모건스탠리 등 글로벌 투자기관들이 상위 10대 유통주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역성주식(力星股份 300421.SZ), 박원주식(博苑股份 301617.SZ), 양전테크(揚電科技 301012.SZ) 또한 3분기 중 QFII가 신규 진입한 종목으로, 3분기 말 기준 보유 비중은 각각 7.17%, 7.1%, 4.86%였다.

역성주식은 국내 정밀 베어링 롤링 부품 제조 업계의 선두 기업으로, 베어링 강구 매출은 여러 해 연속 국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박원주식은 요오드화물, 특수 기능성 화학제품 및 무역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며, 요오드화물 및 발광 소재 제품의 경우 오랜 기간 시장 점유율 선두권을 유지해왔다.

양전테크는 고효율 절전형 전기기계 제조 전문 기업으로, 절전형 변압기 시장에서 강한 경쟁력과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11.04 pxx17@newspim.com

◆ QFII 신규매수∙비중확대 114개주 '주가도 호조'

3분기 동안 QFII가 신규 진입하거나 비중을 늘린 114개 종목은 주가 흐름 측면에서도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수쥐바오(數據寶) 통계에 따르면, 10월 31일 종가 기준으로 올해 들어 해당 114개 종목의 평균 상승률은 92.09%에 달했으며, 그 중 37개 종목이 누적 상승률 100%를 넘어섰다.

그 중에서도 상위신소재(上緯新材 688585.SH), 톈푸주식(天普股份 605255.SH), 회금주식(匯金股份 300368.SZ) 덕명리(德明利 001309.SZ), 천제주식(天際股份 002759.SZ) 등이 상승폭 상위권에 올랐다.

친환경 고성능 수지, 풍력발전 블레이드용 수지, 신형 복합 소재 및 순환경제 소재 등을 주로 생산하는 상위신소재는 누적 상승률 1487.7%로 1위를 차지했다.

10월 29일 상위신소재는 공시를 통해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업계 스타기업 중 하나인 애지봇(智元機器人∙즈위안로봇∙AgiBot)이 협의양도와 주식공개매수(TOB) 방식을 통해 최종적으로 상위신소재의 지분 63.62%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인수가 완료된 후 즈위안헝웨(智元恒嶽)가 상위신재료의 최대주주가 되었으며, 즈위안로봇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덩타이화(鄧泰華)가 상위신소재의 실질적 지배주주로 등극했다.

즈위안헝웨는 애지봇의 모기업인 '상하이즈위안신촹기술유한공사(上海智元新創技術有限公司)'와 그 핵심 팀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지분보유 플랫폼으로, 상위신소재 지분 인수 후 지배권 변동을 추진하기 위한 목적에서 설립됐다.

톈푸주식은 누적 상승률 640.9%로 2위를 차지했다. 자동차용 고분자 유체관류 제품의 전문 공급업체로, 주가 급등은 반도체 테마와 연관이 있다.

회금주식은 누적 상승률 309.91%로 3위를 기록했다. 인터넷 금융, 컴퓨팅파워(연산력) 임대, 데이터센터, 로봇 관련 사업 등 고성장 사업에 관여하고 있지만, 수년간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22~2024년 회금주식의 순이익은 3년 연속 2억 위안 이상 적자를 기록했으며, 올해 1~3분기에도 5200만 위안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11.04 pxx17@newspim.com

◆ '저평가·고배당 매력 부각'된 QFII 보유 A주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살펴보면, 10월 31일 종가 기준 QFII가 3분기 중 신규 매수하거나 비중을 확대한 114개 종목 중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이 30배 미만인 종목은 23개로 압축된다.

남경은행(南京銀行 601009.SH)과 매화생물(梅花生物 600873.SH)의 PER은 10배 미만이었으며, 신천가스(新天然氣 603393.SH), 중책고무(中策橡膠 603049.SH), 바오펑에너지(寶豐能源 600989.SH), 오서금과기(奧瑞金 002701.SZ), 성농발전(聖農發展 002299.SZ), 통화동보제약(通化東寶 600867.SH)은 10~15배 수준을 기록했다.

배당수익률 측면에서 살펴보면, 최근 12개월 기준 배당수익률이 2%를 초과한 종목은 13개였다.

매화생물, 동아아교(東阿阿膠 000423.SZ), 남경은행, 바오펑에너지, 뉴위주식(紐威股份 603699.SH) 등이 포함됐다.  

그 중 바이오 발효 제품 생산업체 매화생물의 배당수익률은 5.42%로 가장 높았다. 이러한 고배당 매력을 보유할 수 있게 된 배경에는 우수한 실적이 있다. 올해 1~3분기 순이익은 30억25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51.61% 증가했다.

중국 대표 아교(당나귀 가죽을 삼고 농축하여 만든 고체 젤리 형태의 보양제) 의약품과 건강기능제품 생산업체 동아아교의 배당수익률은 5.35%로 그 뒤를 이었다. 올해 1~3분기 동아아교의 순이익은 12억74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53% 증가했다.

남경은행의 배당수익률은 4.33%를 기록했으며, 올해 1~3분기 순이익은 180억500만 위안으로 8.06%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을 기록했다.

QFII 자격의 해외 기관 투자자들이 보유한 A주 리스트를 살펴보면, 확실한 미래 성장성과 함께 실적 호조에 기반한 안정적 배당이 해외 기관 투자자들의 장기적 투자를 이끄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제· 케데헌, 그래미 '올해의 노래' 후보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2026년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부문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7일(현지시간) 발표된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명단에 따르면 로제는 솔로 곡 '아파트(APT)'로 '올해의 노래'와 함께 '레코드 오브 더 이어(올해의 음반상)' 부문에 올랐다. K-팝 솔로 아티스트가 그래미 어워즈 두 개의 메이저 부문에 동시에 노미네이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oks34@newspim.com '케데헌'의 '골든' 역시 '올해의 노래'를 포함하여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등 총 5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미국의 피치포크 등 전문 매체는 영화의 OST 곡이 메이저 부문 후보에 오른 것도 드문 사례라면서 "K팝 콘텐츠의 확장성과 영향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포브스는 '로제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그래미에서 K-팝의 역사를 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로제가 수상에 성공할 경우 그래미 역사에서 K팝이 처음으로 메이저 부문을 돌파하게 된다"며 "이는 한국 음악 산업 전체에 상징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68회 그래미 어워즈는 내년 2월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8 04:58
사진
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