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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개장 전 특징주...반도체·물류주 급등, 일부 제조·운송주 약세

기사입력 : 2025년10월28일 22:04

최종수정 : 2025년10월28일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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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과 인수합병(M&A) 소식이 엇갈리며 종목별로 등락이 갈렸다. 반도체·결제·소비주는 상승세를 보인 반면, 일부 통신장비·건설·운송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유나이티드헬스케어 간판 [사진=로이터 뉴스핌]

 

스카이웍스 솔루션즈(SWKS)

고성능 아날로그 반도체 제조업체 스카이웍스 솔루션즈는 경쟁사 코보(QRVO)를 현금과 주식 결합 방식으로 인수한다고 발표하면서 19% 급등했다. 합병 후 통합 기업의 가치는 약 220억달러로 평가되며, 스카이웍스 주주가 새 법인의 약 63%를 보유하게 된다.

◆ 코보(QRVO)

무선 통신 반도체 업체 코보는 스카이웍스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17% 상승했다. 코보 주주는 보유 주식 1주당 현금 32.50달러와 스카이웍스 보통주 0.96주를 받게 된다.

◆ 코닝(GLW)

광섬유 케이블 제조업체 코닝은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밑돌며 6% 하락했다. 핵심 영업이익률은 19.6%로 월가 예상치(20.1%)에 못 미쳤고, 영업현금흐름(7억8400만달러)과 잉여현금흐름(5억3500만달러)도 모두 시장 예상(각 10억7000만달러, 7억650만달러)에 못 미쳤다.

◆ 웨이페어(W)

온라인 가구 유통업체 웨이페어는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 0.70달러, 매출 31억200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0.43달러, 30억2000만달러)을 상회하며 11% 상승했다.

◆ UPS(UPS)

택배업체 UPS는 3분기 매출이 214억달러로 시장 예상(208억달러)을 웃돌았고, 조정 EPS는 1.74달러로 예상치(1.24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4분기 매출 가이던스 또한 월가 전망을 넘어 주가가 10% 급등했다.

F5 네트웍스(FFIV)

멀티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보안 솔루션 기업 F5 네트웍스는 자사 'BIG-IP' 제품군에서 보안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히며 9% 급락했다. 다만 3분기 매출은 8억1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셔윈-윌리엄스(SHW)

페인트 및 코팅 제조업체 셔윈-윌리엄스는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 3.59달러, 매출 63억6000만달러로 시장 예상(3.44달러, 62억달러)을 상회하며 5.6% 상승했다.

웨이스트 매니지먼트(WM)

폐기물 처리업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는 3분기 실적이 기대를 밑돌며 4% 하락했다. 주당순이익은 1.98달러, 매출은 64억4000만달러로, 시장 예상(2.02달러, 65억달러)에 못 미쳤다.

유나이티드헬스(UNH)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는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 2.92달러, 매출 1132억달러로 시장 예상(2.79달러, 1130억달러)을 웃돌며 주가가 3% 상승했다.

◆ 아마존닷컴(AMZN)

전자상거래 대기업 아마존은 약 1만4000명의 인력 감축 계획을 발표했으며, 주가는 소폭 상승했다.

◆ D.R.호튼(DHI)

주택건설업체 D.R.호튼은 회계연도 4분기 주당순이익이 3.04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약 7% 밑돌며 5% 하락했다.

◆ 로열 캐리비안(RCL)

크루즈 선사 로열 캐리비안은 3분기 매출이 51억4000만달러로 시장 예상(51억7000만달러)에 미달하며 7.6% 하락했다. 연간 주당순이익 가이던스(15.58~15.63달러) 역시 시장 전망(15.70달러)에 못 미쳤다. 경쟁사 카니발(CCL)도 동반 약세를 보이며 4% 넘게 하락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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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美 쌀 수입 쿼터 조정 불가능"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8일 미국산 쌀 수입 쿼터 조정 가능성에 대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미국이 요구하면 수입 쌀 쿼터를 우리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지' 묻는 강명구 국민의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조현 외교부 장관은 외통위 국감에 출석해 쌀 수입과 관련해 국가별 쿼터를 늘릴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14 yooksa@newspim.com 이에 강 의원은 "정부에서 지금까지 쌀과 소고기 농축산물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시장 개방이 전혀 없다고 계속 얘기해 오는데 이상하게 외교부 장관은 또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대미 협상팀으로부터 쌀 쿼터가 조정될 수 있다는 논의를 들은 적 있냐"고 물었다. 송 장관은 "국가별 쿼터는 저희 마음대로 조정할 수 없다"며 "쌀과 소고기는 처음부터 레드라인(한계선)이라고 강력하게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협상 과정에서 농식품부가 패싱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중국으로 수출이 막힌 미국산 대두를 한국이 추가 수입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의에는 "미·중 간 이야기에서 아마 추측을 한 것 아닌가"싶다며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외교부 장관과 관련된 얘기가 꽤 있는데 이번 관세 협상에서 쌀 추가 개방은 없다는 건 명확한 것이냐"고 질의했다. 이에 송 장관은 "협상 과정에서 미국이 여러 얘기를 했을 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의제로 채택되지 않았고, 공식적인 협의에서는 논의가 안 된 걸로 알고 있다"며 "쌀 추가 개방이 없다는 이재명 정부의 원칙이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plum@newspim.com 2025-10-2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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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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