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쿠쿠에 이어 에이스침대도 도전장...′온열매트′ 시장 격전 예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에이스침대, 판매량 모니터링...사업 확장?
13년 간 10배 성장...온열매트 관심 증가
기술 한계·포화 상태...시장 정체 우려도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지난해는 쿠쿠가, 올해는 에이스침대가 온열매트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고객 확보가 중요한 시장 특성상 영업망을 통한 판매 촉진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고도화를 통한 부가가치 제고에 한계가 있고, 시장 규모도 한정적인 만큼 이익 기여도가 높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 에이스침대, 온열매트 판매량 모니터링...사업 확대 가능성도

28일 업계에 따르면 온열매트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면서,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들도 덩달아 늘어나는 추세다.

쿠쿠홈시스 DC 카본 전기 온열 매트 [사진=쿠쿠홈시스]

우선 에이스침대는 지난달 '닥터 서플라이'와 협업해 '닥터스 온열매트'를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수면 중 체온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면서 매트리스 고유의 편안함을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에이스침대는 닥터스온열매트의 판매 추이를 모니터링 중이다. 이후 시장 반응에 따라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에이스침대 측은 "현재 시즌성으로 닥터스 온열매트를 출시했으며 시장 반응을 관찰하며 판매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며 "향후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제품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쿠쿠가 온열매트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해 10월 쿠쿠는 '쿠쿠 DC 카본 전기 온열 매트'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2.3㎜의 특수 합금 발열선을 2중 안전 구조로 감싸 내구성을 높이면서 동시에 단선·화재 위험은 줄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온열매트 시장은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 등 '2강'이 독과점 구조를 이루고 있었다.

귀뚜라미는 지난 2011년 온수매트를 출시하면서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온수매트 사업을 접고 카본매트로 라인업을 전면 전환하면서 시장 주도권을 확립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온열매트 시장의 역사를 보면 1세대 전기매트, 2세대 온수매트, 3세대 카본매트 등으로 구분되는데 귀뚜라미는 카본매트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사례다"며 "귀뚜라미의 매출은 카본매트 전환 이후 세 배 이상 올랐다"고 설명했다.

경동나비엔은 기존 온수매트와 카본매트에 AI(인공지능) 솔루션을 접목하면서 시장을 선도했다. 대표적으로, AI 수면모드는 스마트폰으로 사용자의 호흡음 패턴을 감지해 수면 단계를 분석, 렘수면 시에는 자동으로 온도를 낮추는 등 맞춤형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경동나비엔은 오랜 기간 프리미엄 온수매트 시장의 선두 주자였다"며 "최근에는 AI·IoT 기반 제어 기술을 결합해 '스마트 숙면가전'으로 시장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 "1000% 성장 시장 잡아라"...온열매트 시장 과열 조짐

이처럼 온열매트 시장에 새로 진출하는 기업들이 생기는 것은, 시장의 높은 성장세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난방매트 시장은 2012년 약 500억원 규모에서 2025년 약 5000억원 수준으로 10배 성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비단 올해 뿐만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온열 매트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며 "아무래도 내수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기가 어렵다 보니, 높은 성장을 보이는 온열매트 시장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온열매트 시장이 과열되면서 정체기가 올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미 경쟁자가 너무 많은 데다, 기술적 한계도 있어서 과도한 출혈, 영업 경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한 업계 관계자는 "난방 기술이 어디까지 발전할지는 알 수 없지만 현재로서는 3세대 카본매트가 기술 고도화의 끝이라고 본다"며 "더 이상 높은 부가가치를 지닌 상품 개발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게다가 참여 기업들이 부쩍 늘면서 시장이 어느 정도 과열됐다"며 "과도한 가격 경쟁이나 영업전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고, 그렇게 된다면 온열매트 시장도 레드오션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stpoems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김소영 피해자 3명 추가 확인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약물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이 3명에게 추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피해자 3명이 추가로 확인돼 특수상해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경찰은 피해자 3명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냈다. 감정 결과 1명은 동일한 향정신성의약품이 검출됐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미검출, 1명은 회신대기 상태다. 김소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이 섞인 음료를 건네 1명의 의식을 잃게 하거나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수사 초기 김소영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데 대해 살인 고의성을 입증할 증거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수본 관계자는 "피의자가 당시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이었고 구속 수사기간이 10일 밖에 안돼 중대범죄수사공개법 관련 요건을 갖췄다고 보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법률상 요건에 대해 적극 판단하면서 관련 사례집을 작성해 일선에 배포하고 현장 직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김소영 얼굴과 성명,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가람)는 지난 10일 김소영을 살인 및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소영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달 9일 오후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다. krawjp@newspim.com 2026-03-16 13: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