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경찰청과 자치경찰위원회는 교통사고로부터 생명을 지키고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바닥 스티커 465매를 사고 위험구역에 부착한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발생한 지역 내 교통사고 사망자 176명 중 보행자 사망자는 57명(32.4%)이며 전년 동기간 대비 사망자도 6명(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날씨가 서늘해지며 유동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보행자사고 위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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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바닥 스티커. [자료=충남경찰청] 2025.10.22 gyun507@newspim.com |
이에 경찰은 보행자 통행로와 자전거·킥보드 통행로가 겹치는 지점에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바닥 스티커를 부착하고 대형전광판과 버스정류장 광고판을 활용한 홍보영상물 송출과 현수막 게첩 등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정주 충남경찰청장은 "보행자 중심 교통안전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서는 보행자를 배려하는 운전자의 안전운전 인식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보행자가 안전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교통안전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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