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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덕에 韓·日과 무역협상 잘해…中과도 공정한 합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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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는 국가안보이자 국부" 대법원 심리 앞두고 정당성 강조
셧다운 장기화 속 집안 단속 "내년 중간선거 반드시 승리해야"
CR 반대표 던진 랜드 폴 의원만 로즈가든 오찬 초청 못 받아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관세 덕에 한국 등과 훌륭한 무역협상을 이끌어냈다며 중국과도 공정한 합의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고율 관세 부과를 예고한 뒤 이를 낮추는 대가로 중국의 양보를 끌어내려는 구상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공정한 합의'라고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공화당 상원의원들을 초청해 연 오찬 행사에서 미중 무역 협상과 관련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국에서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며 "우리가 협상에서 아주 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일본, 한국, 유럽과도 훌륭한 협상을 이끌어냈으며, 관세가 없었다면 그런 합의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시 주석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공정한 합의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는) 미국을 위해 공정한 합의를 원하고, 시 주석 역시 중국을 위해 좋은 합의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매우 성공적인 회담을 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혹시 열리지 않더라도 그건 험악한 일이 아니라 단지 비즈니스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한국, 일본, 유럽연합(EU)과 공정한 무역 협정을 체결했으며 중국과도 같은 수준의 협정을 맺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미국 국민 전체를 대표해 훌륭하게 협상할 것"이라며 "관세는 국가안보이자 국부의 원천"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관세를 통해 수천억 달러를 확보했고, 그 돈은 과거 우리로부터 이익을 빼앗아가던 나라들로부터 들어온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연방대법원이 심리할 예정인 관세 부과 적법성에 대해서는 "법적 근거에 비춰볼 때 우리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대응해 내달 1일부터 중국산 제품에 10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러나 중국은 미국산 대두 수입 중단에 이어 희토류 통제 카드까지 꺼내는 등 보복 조치 가능성을 내비치며 치열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내년 11월 3일 치러질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 의원들에게 "우리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역대 중간선거에서 대통령 소속 여당이 패한 확률이 92%에 달하지만, 훌륭한 대통령이라면 승리해야 한다"며 "이기지 못하면 우리가 이룬 많은 성과를 급진좌파에게 빼앗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과 조시 홀리 상원의원(공화·미주리) 등이 2025년 10월 21일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로즈가든 오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반면 그는 3주째 이어지고 있는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의 책임을 거듭 민주당에 돌렸다. 그는 "우리는 정부를 열어야 하지만, 민주당이 공화당의 클린 임시예산안(CR)에 찬성하지 않고 있다"며 "민주당이야말로 방해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100만 명이 넘는 연방 공무원이 급여를 받지 못하고 주요 박물관의 문이 닫힌 상황을 거론하며 "민주당의 무모하고 불필요한 소동이 이런 혼란과 고통을 초래했다. 이번 사태는 '슈머 셧다운' 또는 '민주당 셧다운'이라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찬에 초대받지 못한 랜드 폴 상원의원(켄터키)을 콕 짚어 "오늘 여기 모든 사람이 다 와 있다. 단 한 사람만 빠졌다. 누군지 맞혀보라"며 "그는 모든 사안에 자동으로 '반대' 표를 던진다. 그게 좋은 정치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좋은 정치가 아니다"라고 공개 저격했다. 폴 의원은 공화당 소속으로서 유일하게 연방정부 예산안을 일시적으로 이어가는 임시지출안(계속결의안·CR)에 지속적으로 반대표를 던져 트럼프 대통령의 눈 밖에 난 상태다.

dczoo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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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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