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금산군가족센터는 지난 7월 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금산군 거주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라떼아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결혼이민자 정착단계 지원 패키지의 일환으로 결혼이민자의 사회 정착과 자립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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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아트 교육을 받고 있는 결혼이민자들. [사진=금산군] 2025.09.26 gyun507@newspim.com |
교육은 금산군가족센터 2층 조리실에서 바리스타 전문 강사인 최준 강사의 지도 아래 실습 중심의 수업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쓰리하트, 결하트, 로제타, 에칭 기법 등 라떼아트 패턴을 직접 만들어보며 실질적인 바리스타 기술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일부 참가자는 전문 자격증 취득이나 취업 도전 등에 도전하기로 했다.
금산군가족센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스스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술교육을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이 지역 내에서 건강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