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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12만 달러 도전…기술적 강세 신호·8월 거래량 '올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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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강세 패턴 돌파
8월 총 거래량 9조7200억 달러…2025년 최고치
코인베이스 "4분기 랠리 유효"...거시경제 여건이 '변수'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비트코인(BTC)이 기술적 지표 개선에 힘입어 12만 달러 돌파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다. 최근 '역헤드앤숄더' 패턴을 상향 돌파한 뒤 11만5000달러 선에 안착했으며, 이는 강세 추세 재개 신호로 해석된다. 기술적 지표에서도 반등 가능성이 감지된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단기 추세를 보여주는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을 돌파했고, 여러 기간의 이동평균선을 함께 보는 다중이동평균(GMMA)에서도 상승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는 기술적으로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다만 전문가들은 11만5000달러 이상 구간에서 반복적으로 매도 압력이 나타나온 만큼 이른바 '피로 구간(bull fatigue zone)' 진입에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한다.있다.

비트코인 가격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5.09.12 koinwon@newspim.com

한국 시각 12일 오후 7시 50분(한국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82% 상승한 11만5000달러에 거래됐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ETH)은 전장 대비 1.94% 상승한 1.94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솔라나(SOL)는 5.53% 오른 238.26달러에 거래됐으며, 도지코인(DOGE)은 0.259달러로 3.53% 오르는 등 주요 알트코인도 강세다.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는 이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내주 16~17일 열리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 금리가 0.25%포인트 인하될 가능성을 92% 이상으로 보고 있다. 0.5% 내리는 '빅 컷' 기대는 7.5%로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다.

◆ 8월 총 거래량 9조7200억 달러…2025년 최고치

비트코인 강세는 시장 전반의 활발한 거래와 맞물려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 데스크에 따르면, 8월 글로벌 암호화폐 총 거래량(중앙화 거래소 기준)은 전월 대비 7.58% 증가한 9조7200억 달러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파생상품 거래가 7조3600억 달러(75.7%)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상승을 주도했고, 현물 거래도 2조3600억 달러로 올해 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의 미결제약정(아직 청산되지 않은 계약 건수)도 8월 들어 1870억 달러까지 불어나며 시장 참여가 한층 확대되고 있다. 전달보다 4.92% 늘어난 수치로,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청산하지 않고 베팅을 이어가는 사례가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

거래소별 비중을 보면, 바이낸스가 전체의 20.8%로 1위를 지켰다. 미국의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17.1%, 바이비트(Bybit)가 12.9%로 뒤를 이었다. 특히 신흥 강자인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는 점유율을 5.31%까지 끌어올리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결제약정 확대는 투자자들의 참여 의지가 강하다는 방증"이라며 "단기 차익거래뿐 아니라 장기 포지션까지 늘어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거시경제 여건이 향방 좌우...코인베이스 "4분기 랠리 유효"

거시경제 여건도 비트코인 향방을 좌우할 전망이다. 미국 노동시장 둔화로 연내 최대 70bp(0.7%p) 금리 인하 기대가 커졌지만,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DXY)는 97선에서 횡보하며 이미 상당 부분 선반영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코인베이스는 보고서에서 "유동성 회복, 완화적 통화정책, 규제 환경 개선이 맞물려 올해 4분기까지 암호화폐 랠리가 이어질 수 있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전문가들은 특히 기업과 기관들이 공식적으로 보유 사실을 공개한 '디지털자산 트레저리(DAT)'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DAT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등 대표 가상자산이 1300억 달러(약 176조원) 이상 담겨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상장사나 투자펀드 등이 자산으로 암호화폐를 '금고에 보관하듯' 장기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다. 업계에서는 "이처럼 대규모 물량이 묶여 있는 만큼 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공급은 줄어들고, 결과적으로 대형 코인에 대한 수요와 가격 상승 압력은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한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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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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