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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재외 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 수상작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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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개국 재외동포 어린이 2328명 그림일기 대회 참가
한국어 학습 과정 소중한 추억 그림일기로 표현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와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은 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재외 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그림일기 대회는 재외동포 어린이의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재외동포 어린이가 한국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겪은 일화, 느낌 등을 그림일기로 표현한 작품들이 출품됐으며, 작품들의 예술성, 표현력,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받은 뉴질랜드 북오클랜드 한국학교 임마루 어린이 작품. [사진=교육부]

최근 한국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대회 참가자와 참가국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4년간 참가자 및 참가국 수는 ▲2022년 980명·40개국 ▲2023년 1983명·55개국 ▲2024년 2194명·56개국 ▲2025년 2328명·60개국이다.

올해는 60개국에서 2328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1‧2차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20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등 시상식을 개최했다.

예년에 비해 그림일기 소재가 일상생활에서 한국어를 경험한 사례나 한국어를 통해 느낀 감정 등 한국어와 연관된 내용으로 다양하게 확대된 점이 돋보였다는 후문이다. 어린이들이 현재 살고 있는 국가와 한국의 문화가 잘 어우러지게 표현된 작품들도 많이 출품됐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받은 뉴질랜드 북오클랜드 한국학교 임마루 어린이는 한국어를 열심히 배우고 연습해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서 수상한 경험을 '내 인생 최고의 떨림, 그리고 멋진 트로피'라는 제목으로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국회 교육위원장상으로 선정된 독일 자알란트 한글학교의 류동근 어린이는 '닭띠와 용띠'라는 제목으로 자신과 가족 정체성을 '12간지띠'에 담아 재미있게 표현했다.

수상작은 이날부터 9일까지 이틀간 국회의원회관, 오는 11~26일 교육부에서 각각 전시된다. 그림일기 대회 누리집에서도 지난 대회 수상작과 함께 오는 26일까지 온라인 전시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상자 어린이(20명)와 동반 보호자(20명)는 한글박물관‧디엠지(DMZ) 방문, 한식 체험 등 한국 역사·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과 한국어에대한 이해를 높인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한국어를 배우는 재외동포 어린이들의 경험과 느낌이 담긴 그림일기 작품 하나하나가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한다"며 "재외동포 어린이들이 한국인으로서의 긍지와 정체성을 간직하고 차세대 글로벌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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