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우리기술, 두산에너빌리티와 'MMIS DCS' 독점 공급 양해각서 체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우리기술은 두산에너빌리티와 원자력발전소에 적용되는 MMIS(원전계측제어시스템)용 DCS(분산제어시스템)의 독점 공급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우리기술은 자체 개발한 MMIS DCS를 두산에너빌리티가 추진하는 국내외 원전사업에 독점 공급하게 된다. 이는 양사 간 향후 국내외 원자력 사업에서 효율성을 제고하고 양사의 발전적 협력 관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MMIS DCS는 원전 설비에 대한 실시간 감시, 자동 제어, 운전 효율 향상 등을 담당하며, 원전 안전성과 운전 신뢰성을 결정하는 핵심 통합 제어시스템이다. 우리기술은 지난 2010년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MMIS DCS를 자체 개발해 신한울 1·2호기와 새울 3·4호기에 공급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는 신한울 3·4호기 MMIS DCS를 수주하면서 기술을 고도화하고 레퍼런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서상민 우리기술 시스템사업부문 부사장(왼쪽)과 김성태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I&C사업부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기술]

우리기술은 MOU를 기점으로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확보하고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MOU는 국내 대형 원전뿐 아니라 해외 신규 및 가동 원전 설비 개선에 대한 내용도 포함한다.

회사 관계자는 "MMIS DCS는 정밀 제어, 사이버 보안, 고신뢰성 측면에서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폭증 및 세계 각국 정부 주도 에너지 전환 흐름에서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두산에너빌리티와의 MOU를 통해 국내 건설원전 뿐 아니라 해외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중장기 실적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기술은 국내 원전에 MMIS용 DCS를 공급하면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SMR(소형모듈원자로) 분야 기술 고도화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i-SMR(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 사업에 이어 SMR 산업생태계 기반조성사업에도 선정되면서 SMR용 MMIS DCS를 개발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