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내란 특검 "신원식·조규홍 참고인 소환조사 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우원식 상대로 국회 상황 충분히 조사할 예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특검)팀이 7일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과 조규홍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신 전 실장을 오전 10시부터, 조 전 장관을 오후 2시부터 조사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특검)팀이 7일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과 조규홍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사진은 내란특검팀 박지영 특검보가 지난달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신 전 실장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함께 계엄 선포 직전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인물로, 회의를 마치고 계엄을 선포하러 나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만류하려 했다고 알려졌다.

그는 지난 2월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7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비상계엄 선포 8개월 전 국방장관 시절 윤 전 대통령에게 '비상조치' 관련 이야기를 듣고 반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조 전 장관은 앞서 검찰 특별수사본부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직전 5분도 진행되지 않은 국무회의에서 반대 의견을 내는 국무위원들이 많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우원식 국회의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우 의장은 오전 9시 40분께 서울 고검에 출석하면서 "국회의장이 직접 출석해 진상을 밝히는 데 협조하는 것이 특검을 출범시킨 정신에 맞다고 생각해 출석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우 의장을 상대로) 국회 상황에 대해 충분히 조사를 할 예정"이라며 "현재 조사 진행 정도를 보면 오후 6시 이전에 종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 참고인 조사 상황과 관련해 "조사 협조 요청을 필요한 범위 내에서 하고 있지만, 현재 손을 들고 나가겠다고 한 분이 조경태 의원 (뿐)"이라며 "특별히 많은 사람들이 참여를 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윤 전 대통령이 오는 11일 재개하는 내란 재판에 불출석할 가능성과 관련해 박 특검보는 "불출석한다면 법원에 구인영장을 발부해 달라고 요청하는 게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말했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