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사)완주전주 역사복원추진위원회는 완주군 용진읍에서 '완주전주 통합홍보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군민 홍보 활동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통합홍보단은 역사복원추진위원회 관계자와 완주군 13개 읍면 주민, 지역 청년 등 총 350여 명이 참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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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완주전주역사복원추진위원회 통합홍보단 발대식[사진=위원회]2025.08.01 gojongwin@newspim.com |
발대식에서는 완주와 전주의 역사적 연계성과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약 1조5000억 원 규모가 투입되는 완주지역 상생발전방안 105건을 군민에게 알릴 계획임을 밝혔다.
위원회는 홍보단을 중심으로 현장 방문과 주민설명회를 통해 통합의 역사적·사회적 당위성과 구체적인 상생발전 방안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행정복합타운 조성, 교통관리공단 설립, 대형 상업시설 유치, 심야·급행버스 신설 운영 및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등 주요 사업 내용을 집중적으로 설명해 주민 공감대를 확산시킨다.
또한 전통시장과 주택 밀집 지역에서 자료 배포와 간담회를 병행하는 맞춤형 홍보를 진행해 통합 필요성과 발전 전략을 체계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나유인 공동대표는 "완주와 전주는 오랜 기간 하나의 생활권이었으며 이제 다시 하나로 뭉쳐야 할 때"라며 "현장 중심 소통으로 바텀업 방식의 주민 참여를 이끌어내며 함께 통합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