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제주항공은 여름휴가를 아직 정하지 못한 소비자를 위해 중화권과 필리핀 노선에서 할인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7~9월 사이 출발하는 항공권에 대해 오는 15일까지 중화권 노선 운임과 호텔 할인을 진행한다. 필리핀 노선에서는 운임 할인과 비즈니스 라이트 할인, 카카오페이 결제 할인도 준비했다.

[사진=제주항공]

중화권 노선은 인천·제주홍콩, 인천마카오, 김포~가오슝 노선 항공권을 최대 7% 할인한다. 홍콩 호텔은 최대 15%, 호텔 식사도 최대 20% 깎아준다. 홍콩 빅버스 투어도 15%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필리핀 노선은 세부, 보홀, 클락, 마닐라 노선을 최대 4만원 할인한다. 보홀과 클락 노선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비즈니스 라이트'는 최대 8만원 할인한다. 카카오페이 결제를 이용하면 최대 3만원까지 추가로 할인받는다. 세부 호텔 제휴 특가와 해적호핑 10% 할인도 제공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누리집과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의 행사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여름휴가를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항공권 할인과 추가 혜택을 활용하면 성수기 여행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