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9월2일까지 '트랜스포머'와 컬래버레이션
사이버트론 장치, 호버보드 등 테마 콘텐츠 추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글로벌 인기 프랜차이즈 '트랜스포머'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용자는 이날부터 오는 9월 2일까지 '트랜스포머 테마 모드'에서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대표 캐릭터인 정의의 오토봇 '옵티머스 프라임'과 악의 디셉티콘 '메가트론'을 직접 조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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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글로벌 인기 프랜차이즈 '트랜스포머'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크래프톤] |
신규 아이템인 '사이버트론 비콘'을 사용하면 옵티머스 프라임 또는 메가트론을 소환해 탑승할 수 있으며 두 로봇은 각각 로봇과 차량 형태로 변신해 고유 능력을 활용한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전장에서는 에너지 코어를 수집해 옵티머스 프라임의 강력한 기술인 '차지 슬램', 메가트론의 '퓨전 블라스트' 등을 해금할 수 있다.
각각 옵티머스 프라임과 메가트론에 탑승한 이용자가 만나면 에란겔 맵에 방어막이 형성되고 전용 결투 구역이 생성돼 치열한 일대일 결투가 벌어진다. 결투 중 로봇이 쓰러지면 일정 시간 후 수리 과정을 거쳐 다시 전투를 재개할 수 있으며 승리자는 특별 보상을 획득하게 된다.
이용자는 옵티머스 프라임 진영 또는 메가트론 진영을 선택해 시련 이벤트를 수행할 수 있다. 상대 진영의 로봇을 처치하고 승리하면 전용 승리 연출 화면을 감상할 수 있고 포탈을 통해 우주 운석 지역으로 이동하면 지구와 사이버트론 행성을 배경으로 한 연출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날짜 표시 기능이 포함된 '사이버트론 장치'와 빠른 이동 속도의 '호버보드'도 탑승할 수 있다. 오는 18일에는 트랜스포머 테마 차량과 아이템 등 추가 콘텐츠도 공개될 예정이다.
shl22@newspim.com